통합 검색어 입력폼

살얼음 도로를 안전 도로로! 겨울철 도로교통 안전 강화대책 발표

조회수 2020. 2. 6. 16:52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운전을 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상황에 처하는 경우가 많죠. 지금 같은 겨울철, 운전자들은 특히 더 주의하며 운전대를 잡고는 하는데요. 겨울에는 눈이나 비가 내리면 노면이 언 상태가 되어, 평소보다 제동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사고 위험이 훨씬 높아지기 때문이죠.


2018년 노면상태별 교통사고 통계(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사망건수가 습기일 때에는 513건, 서리/결빙일 때에는 24건, 적설일 때는 9건. 해빙일 때는 1건을 기록했습니다.

실제로 서리가 내리거나 살짝 언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의 치사율은 마른 도로에 비해 1.5배나 높다고 합니다. 그만큼 겨울철 도로 살얼음 관리를 잘 해야겠죠. 겨울철 도로 살얼음 위험 등으로부터 안전한 도로를 만들기 위해!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겨울철 도로교통 안전 강화대책」을 수립·발표했습니다! 그 내용 함께 살펴볼까요?

결빙 취약구간 집중 관리하다!

겨울철에는 도로 관리가 필수입니다. 결빙 취약시간인 오후 11시부터 오전 7시까지 순찰을 4회에서 6회로 강화하고, 대기온도뿐만 아니라 수시로 노면온도도 측정해 응급 제설작업 등 예방적 제설작업을 시행하도록 기준을 마련합니다.


취약구간 전면 재조사를 통해, 상시 응달·안개, 고갯길, 교량 등을 포함해 기존대비 약 2배 수준으로 취약 관리구간을 확대하고,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인력과 제설창고·장비 등을 추가 확보하여 전담 관리팀을 취약 관리구간에 중점 배치합니다!


결빙 취약구간에 안전시설 확충

더 안전한 도로를 위해 안전시설도 늘어납니다. 도로 미끄럼 사고 예방을 위해, 자동 염수분사시설을 235개 확충하고, 원활한 배수 촉진을 위한 노면 홈파기(Grooving)도 설치합니다.


새벽에도 결빙 취약구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LED 조명식 결빙주의 표지판을 설치하고 내비게이션과도 연계하여 주의구간을 상시 안내토록 합니다. 배수성 포장, 도로 열선 등 도로결빙 방지 신공법 등을 시범적으로 설치, 효과성을 검증하여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살얼음 신속탐지 및 즉시알람 등을 위한 기술개발을 위해 관련 R&D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미끄럼사고 예방 안전시설 예시>
예방이 최선!
대형사고 방지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

사고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피해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하죠. 신속 대응을 위해 결빙사고, 역주행 등 도로 내 돌발 상황을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쉽게 감지할 수 있는 스마트 CCTV(‘20년, 500대)를 설치합니다.


사고정보를 후속 운전자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도로전광표지(VMS)에 경광등·경고음 기능을 추가하고, 내비게이션에 사고정보를 최대 30초 내 제공할 계획이죠. 특히, 대형사고의 원인이 되는 과적차량 관리 강화를 위해,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겨울철 합동 과적단속을 실시하고, 결빙 취약관리구간에 과속단속 카메라를 우선적으로 설치하여 감속운행을 유도합니다.


또한 국토교통부의 지역별 국토관리청을 중심으로 도로관리기관 간 블록형 인력·장비 지원체계를 구축해 결빙·폭설 등 재해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니 대형사고 방지에 큰 도움이 되겠죠.

겨울철 도로교통 안전운전 홍보 강화

매년 12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를 겨울철 안전운전 집중 홍보기간으로 지정해 도로 휴게소, 관공서 등에 현수막 설치 또는 리플렛 배포 등 안전운전 홍보를 강화합니다.


TV·라디오·유튜브 및 SNS 등 다양한 미디어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결빙도로 안전운전요령을 홍보하고, 결빙도로 운전체험 프로그램 등도 신규 개설하여 국민의 안전운전 인식을 제고할 계획이죠. 결빙 취약구간 관리, 안전시설 확충,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 여기에 안전운전 홍보까지 더해지니 우리의 운전길이 더욱 안전해지겠죠?

결국 도로안전은 운전자의 몫!

겨울철 도로교통 안전 강화대책이 있어 든든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이죠! 운행 전,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을 체크하고, 브레이크 등 차량 정기점검을 해주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추운 겨울에는 워셔액이나 냉각수 등이 얼 수도 있는데요! 적절한 부동액 사용으로 차량 내 액상이 얼지 않도록 신경써주세요. 특히 기온이 낮을수록 성능도 낮아지는 배터리에는 꼭 신경써주시고요!!


혹시 눈이 왔거나 도로가 언 빙판길이라면 규정 속도의 50%이상 감속하시고, 제동 시에는 여러 번 나누어 브레이크를 밟으셔야 합니다. 미끄러짐은 물론 스핀 현상을 막을 수 있어요! 풋 브레이크보다는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하시는 것도 안전 사고 예방의 한 가지 방법입니다.


교통 수칙을 잘 지키고, 안전 운전하는 겨울 되세요!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