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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빵 터지는 부동산 신조어6

조회수 2019. 9. 18. 14: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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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변하면서 많은 것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요즘, ‘이게 대체 무슨 말이지?’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신조어도 쏟아지고 있는데요. 부동산 시장도 피해갈 수는 없습니다.


눈 깜짝할 새에 바뀌는 부동산 트렌드를 따라가기 힘드시다면 주목! 아는 만큼 보이는 유용한 부동산 신조어를 소개해드릴게요. 이것만 알면 여러분도 부동산 잘.알! 신조어, 어렵지 않아요~



1. O+세권



역세권이란 말은 자주 들어보셨나요? 지하철을 중심으로 500m 반경 내외의 도보로는 5~10분 안팎인 지역을 뜻하는 단어인데요. 거주 지역을 정할 때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기도 하죠.


요즘에는 이러한 역세권에서 파생된 O세권이라는 단어가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맥세권, 스세권이 있는데요. 맥도날드나 스타벅스 등 젊은층이 선호하는 프랜차이즈점이 거주 지역에 있다는 것을 뜻하는 용어입니다. 주로 번화가에 입점해있고 늦은 시간까지 여는 경우가 많아서 2030세대 사이에서 집을 고를 때 새로운 기준이 될 정도라고 해요.


2030세대 사이에서 핫한 곳이 맥세권, 스세권이라면 3040세대 사이에서는 학세권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학교나 유명학원가가 거주 지역 주변에 위치하여 자녀교육을 중요시하는 학부모들이 선호한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몰세권(쇼핑몰), 편세권(편의점), 숲세권(녹지), 올세권(올리브영) 등이 있습니다.



2. 하메



하메는 하우스메이트의 줄임말로 요즘 2030대 청년들 사이에서 높은 월세 부담을 덜기 위해 집을 셰어하는 공유주거문화인데요. 월세뿐만 아니라 각종 공과금을 함께 나눠 내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죠.


한 방에서 함께 생활하는 룸메이트와는 달리 하메는 거실, 욕실만 함께 사용하고 침실을 각자 사용하는 것이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아파텔



아파텔은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합성어로 주거를 주목적으로 지어진 오피스텔인데요. 기존의 오피스텔은 주거 면적이 좁고 환기나 통풍의 문제 등이 있었지만, 아파텔은 아파트와 비슷한 설계가 적용되어 주거 편의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아파트보다는 저렴하니 요즘 증가하는 1인가구에게 알맞은 주거공간이라 할 수 있겠죠?




4. 횰로



횰로는 홀로와 현재에 충실하고 즐기는 삶의 방식인 욜로(Yolo : You Only Live Once)의 합성어입니다.


집의 인테리어를 홈 카페, 미니 갤러리 또는 미니 바로 꾸미는 등 개인의 취향과 생활패턴이 반영된 물건으로 가득 채우는 것이 횰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8~2019 주거공간 트렌드'에 따르면 횰로는 싱글라이프를 즐기는 1인가구의 증가에 따라 주목받고 있는 주거 트렌드라고 하네요.


5. 스테이케이션



머무르다는 뜻의 Stay와 휴양의 뜻을 가진 Vacation의 합성어인 스테이케이션은 멀리 나가지 않고 집에 머무르면서 휴가를 즐긴다는 뜻의 신조어입니다. 단순하게 집에서 보내는 것뿐만 아니라 집 근처로 산책, 운동을 가거나 도심의 영화관, 전시관 등을 방문하는 것까지 포함된다고 해요. 집이 단순히 먹고 자는 곳이 아닌 일상의 여유를 충분히 누리는 공간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반영되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테이케이션에는 책을 읽기 위해 떠나는 '북캉스', 호텔에서 휴식을 즐기는 '호캉스', 쇼핑몰을 찾아 휴식을 즐기는 '쇼캉스', 카페로 떠나는 ‘카캉스’ 등 다양한 종류가 있어요.



6. 깡통전세



집값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보증금보다 낮아 집을 팔아도 전세금을 돌려받기 어려운 주택을 깡통전세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깡통전세는 주로 사회 초년생이나 신혼부부 등 주거취약층에게 피해가 집중된다고 해요. 깡통전세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계약을 맺기 전에 건물의 대출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보증금 현황은 어떤지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도 깡통전세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전세금 반환보증에 가입하는 것인데요.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운영하는 전세금 반환보증은 임차인이 집주인으로부터 계약기간 만료 후에도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경우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대신 전세보증금을 지급하는 제도라고 하네요. 전세금 반환보증에 가입해둔다면 전세금을 제때 받지 못할까봐 전전긍긍하는 일은 없겠죠?




이렇게 요새 많이 사용되고 있는 부동산 신조어를 알아보았는데요. 현대인에게 집은 단순히 먹고 자는 공간을 뛰어넘어 이제는 휴식공간과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의 개념으로 변화하였다고 합니다. 부동산 신조어를 통해 주거 트렌드 대해 더 쉽게 파악할 수 있으니 한번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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