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 맛집? 우리나라 건설업체 경쟁력을 확인하다! '2019 시공능력 평가'

조회수 2019. 7. 29. 19: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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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성적표’가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바로 시공능력 평가입니다.

시공능력 평가는 국토부가 해마다 발표하는 것으로,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 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신인도를 종합 평가합니다. 올해도 전국 건설업체의 공사능력을 평가한 ‘2019년 시공능력 평가’ 결과가 발표됐는데요. 이를 통해 6만 1천여 건설업체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해요.

발주자는 평가액을 기준으로 입찰제한을 할 수 있고, 조달청의 유자격자명부제(시공 능력에 따라 등급 구분하여 공사 규모에 따라 일정 등급 이상으로 입찰 참가자격 제한), 도급하한제(중소 건설업체 보호를 위해 대기업인 건설업자는 시평금액의 1% 미만 공사의 수주 제한) 등의 근거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발표 때마다 업계의 관심을 끄는 것이죠.



2019년 시공능력 평가 결과는?



이번 시공능력평가 건설업체는 총 61,559개로 전체 건설업체 68,781개 사의 89%입니다.

토목건축공사업에서 삼성물산㈜이 17조 5,152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는데요. 6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이라고 해요. 2위와 3위는

현대건설㈜(11조 7,372억 원), 대림산업㈜(11조 42억 원)으로 지난해와 동일 하지만 격차는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지에스건설㈜ (10조 4,052억 원)이 경영상태 개선 등으로 한 계단 올라 4위를 차지하였고, ㈜대우건설(9조 931억 원)은

5위를 차지했습니다.

6위는 ㈜포스코건설(7조 7,792억 원)이, 7위는 현대엔지니어링㈜(7조 3,563억 원)이며 8위와 9위는 롯데건설㈜(6조 644억 원),

에이치디씨현대산업개발㈜(5조 2,370억 원)이 차지했다. 그리고, 10위는 호반건설㈜(4조 4,208억 원)이 새롭게 TOP 10에

진입하였습니다.



< 2019년 시공능력 상위 10개사(토목건축공사업) >
(단위 : 조원)

분야별로 확인하는 평가 결과는?



올해 토목건축공사업의 시공능력 평가 총액은 248조 8,377억 원으로 지난해(238조 3,378천억 원)에 비해 4.4% 증가했습니다.

평가항목별로 보면, 3년간 실적을 평가하는 ‘실적평가액’은 100조 4천억으로 나타났으며, 전년(96조 4천억 원)에 비해

실적평가액은 증가하였으나, 증가율은 감소로 나타났습니다. (8.2 → 4.1%)

‘경영평가액’은 차입금의존도 등 경영비율 개선으로 전년 대비 10.0% 증가한 89조 9천억 원을, ‘신인도평가액’은 1.1% 증가한

14조 8천억 원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반면 ‘기술평가액’은 기술자 1인당 평균생산액(국내총기성/총기술자)이

줄어(1,024 → 983백만원)들어 43조 6천억 원으로 3.9% 감소했습니다.

종합건설업의 업종별 공사실적(‘18년) 주요 순위를 살펴보면, 토건 분야는 삼성물산이 9조 4,561억 원, 지에스건설이 7조 4,392억 원,

대우건설이 6조 6,086억 원을, 토목 분야는 현대건설이 2조 544억 원, 삼성물산이 2조 109억 원, 대림산업이 1조 4,786억 원을,

건축 분야는 삼성물산이 7조 4,452억 원, 지에스건설이 6조 4,677억 원, 대우건설이 5조 1,37억 원을, 산업․환경설비 분야는

지에스건설이 4조 5,304억 원, 삼성엔지니어링이 3조 8,649억 원, 포스코건설이 2조 5,180억 원을, 조경 분야는 중흥토건이 744억원,

삼성물산이 612억 원, 제일건설이 52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공종별 공사실적(‘18년) 주요 순위를 살펴보면,

토목업종 중에서 ‘도로’는 삼성물산(7,422억 원)․현대건설(7,363억 원)․ 대림산업(7,258억 원) 순이고,

‘댐’은 삼성물산(1,594억 원)․에스케이건설(1,045원)․포스코건설(668억 원) 순이며, ‘지하철’은 삼성물산(4,834억 원)․지에스건설(3,734억 원)․대림산업(1,011억 원) 순이며, ‘상수도’는 삼성엔지니어링(695억 원)․코오롱글로벌(388억 원)․동부건설(384억 원) 순,

‘택지용지조성’은 에스케이건설(3,275억 원)․대우건설(1,835억 원)․태영건설(1,234억 원) 순입니다.

건축업종 중에서 ‘아파트’는 지에스건설(4조 9,727억 원)․대우건설(3조 9,910억 원)․대림산업(3조 6,362억 원) 순이고,

‘업무시설‘은 현대건설(8,443억 원)․대우건설(6,333억 원)․삼성물산(5,816억 원) 순이며,’광공업용 건물’은 삼성물산(4조 6,101억 원)․에스케이건설(1조 9,609억 원)․지에스건설(1조 1,088억 원) 순입니다. 

< 건설업체 등록현황 및 시공능력평가 업체 수(’19.7.22 현재) >

시공능력 평가제도 근거는?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이 매년 건설업체의 시공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를 기초로 시공능력(건설업자의 상대적인 공사수행

역량을 정량적으로 평가하여 나타낸 지표)을 평가, 공시(7.31일까지, 건산법 제23조)합니다. 이 업무는 대한건설협회 등 업종별

건설협회에 위탁해 운영합니다.



시평제도 활용 현황은?



유자격자명부제는 시공능력에 따라 등급 구분[1등급(6,000억 원 이상)~7등급(78억 원)]하여 공사규모에 따라 일정등급 이상으로

입찰참가자격 제한합니다. 도급하한제의 경우 중소 건설업체 보호를 위해 대기업인 건설업자(시평액 상위 3% 이내, 토건 1,200억 원

이상)는 시평금액의 1% 미만공사 수주를 제한합니다. 입찰참가자 자격기준의 경우 추정가격 50억 원 이상인 공사에서 입찰자의

시평액은 당해 업종의 추정금액을 초과해야 합니다.



‘19 시공능력 평가결과 (토목건축 전체)

(단위 : 억원, %)

‘19 시공능력 평가항목별 상위 10개사 현황 (토목건축)

종합건설업 업종별 공사실적(‘18년) 현황

종합건설업 주요공종별 공사실적(‘18년)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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