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은 좋지만 전기차는 싫어" '하이브리드' 압도적 판매 1위는?
친환경차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커지며
날로 높아지는
하이브리드차의 인기!
** 하이브리드차 **
전기와 휘발유처럼
두 종류 이상의 동력원을
번갈아 사용할 수 있는 자동차로
연료 소비율이 낮고
배기가스 배출량이 적어
환경친화적으로 알려짐
소비자를 사로잡은
하이브리드차만의 매력과
올해 1분기,
하이브리드차 시장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린
주인공은
대체 누구일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4월 2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3월(1분기)
하이브리드차 판매대수는
4만 8284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0% 급증
70.4%에 달합니다.
월간 판매량도
13개월 연속 증가세
국내 완성차 업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5.6%(3만4005대)
수입차는 무려 294%(1만4279대)
증가했습니다.
국내외 브랜드 상관없이
판매가 큰 폭으로
확대된 것이죠.
이처럼
'핫'했던 1분기
하이브리드차 시장,
가장 인기를 끈 모델은
두구두구
.
.
.
기아 쏘렌토는 출시 후
친환경차 인증을 받지 못해
진통을 겪었지만
2021년 7월 1일부터
친환경차 분류 기준이
배기량→ 차급으로 변경되어
친환경차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죠!
그래서일까요?
1분기 만에
총 1만 190대가 팔려
당당히 1위를 차지했습니다!
더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지난해(3만 8989대)와
2020년(2만 9412대),
2년 연속
국내 하이브리드차
최다 판매 왕좌의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죠.
투싼, K5, 니로, 아반떼, 쏘나타
그 외에도
투싼 하이브리드(5583대)
K5 하이브리드(3019대)
니로 하이브리드(2444대)
아반떼 하이브리드(1620대)
소나타 하이브리드(1417대)
상위 10개 모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수입차 중에서는
어떤 차종이
주목받았을까요?
인기 모델들과 판매량은
1924대가 판매된
메르세데스 벤츠 E350 4MATIC,
렉서스 ES300h(1289대),
벤츠 CLS 450 4MATIC(1019대)
순이었습니다.
특히 벤츠 E350 4MATIC은
벤츠 E250 다음으로
2021년 1분기에
제일 많이 판매된
수입차였습니다.
하이브리드 차종이
선호되는 이유는?
초기 구입 비용은
하이브리드 차량의 가격이
일반 내연기관차보다
수백만 원 더 비쌉니다.
그러나 연비는
내연기관차보다
훨씬 뛰어나죠!
올해까지
개별소득세 143만원과
취득세 40만원 면제도
받을 수 있습니다.
혼잡 통행료 면제 등의 혜택도 있습니다.
중고차 시장에서의
높은 잔존 가치도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선택을
뒷받침합니다.
각종 혜택들을 따져보면...
초기 구입 비용의 부담을
경제성 측면에서
상쇄할 여지가 충분하죠.
원래 전기차를 사려던
고객들의 낙점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하이브리드차의 인기에 대해
"과거 하이브리드차 구매 고객은
초기의 높은 구매 비용을
연비 절감 등의 이유가 컸지만
최근 하이브리드차 판매가
10만 대를 넘어서면서
가격경쟁력이 생겼고
반대로 내연차의 가격이 올라가면서
체감 가격이 낮아졌기 때문"
이라고 진단합니다.
저연비 운행이 가능하며
일반 차량에 비해
유해가스를 최대 90% 이상
줄일 수 있으면서도
전기차처럼
충전에 대한 부담은 없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은
'하이브리드'
그러나
개별소비세 등
세제혜택 종료를 앞두고
판매량 감소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
'하이브리드'가
친환경차 시장에서
굳건하게
인기를 유지할지!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이 콘텐츠는 매일경제의 기사
하이브리드 폭풍질주…
1분기 판매 압도적 1위는?을
참고하여 제작했습니다.
[서동철, 박윤구 기자 / 권순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