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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끝나면 바로 탑승!" '얼린 항공권' 가장 많이 팔린 여행지는?

조회수 2021. 4. 13.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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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가 매콤달콤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아, 해외여행 가고 싶다...

얼린 항공권이나 사야지!"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여행길이 막히자,


미리 동결된 가격에 산 뒤

양국의 자가격리 시스템이

해제되면 사용하는

얼린 항공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가 완화되면

여행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

항공권 가격이 크게 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프로모션 가격으로

성수기·비성수기 상관없이

여행을 떠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었죠.

출처: GIPHY

어디로든 떠나고 싶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발 묶인 여행광들의

'행복한 상상'을 이끄는

얼린 항공권!


이들이

현재 가장 꿈꾸는 여행지

어디일까요?

출처: 인터파크투어

판매처 인터파크투어가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선호도가 높은 여행지는

바로바로!

괌(34%)이었습니다.

베트남(17%), 일본(17%),

대만(10%)이 뒤를 이었죠.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팬데믹 기간이 길었던 만큼,

일상과 분리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양지의 인기가

특히 높았습니다.


괌과 베트남은

가족 여행객

가족 단위 소규모 자유여행

선호되고 있었죠.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일본·대만 또한

대표적인 자유여행지!

비행시간도

편도 기준 2시간 내외로,

연차를 내지 않고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단거리 여행지로 주목받았죠.

생활에 지장이 가지 않을 정도의
적당한 일탈을
꿈꾸는 걸까요?

얼린 항공권 구매자 66%가

가장 짧은 일정인 3일

선호했습니다.


구매 수량별 비중은

 2매(36%), 1매(24%)

4매(22%) 순으로

나홀로 여행을 떠나는 수요도

4명 중 한 명에 달했죠.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구매자 중에는

최대 13매까지 구매한

이용자도 있었는데요.


인터파크투어 측은

'그동안 해외를 가지 못한 아쉬움에

짧게 짧게 여러 차례

해외를 갔다 오려는 수요'로

분석했습니다.

지역별 인기 도시는 어디일까요?

도시 별로

항공권 판매를 진행했던

베트남·대만·일본의

인기 도시를 분석한 결과,


베트남에는 다낭

대만은 송산

일본은 삿포로

인기가 가장 높았습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다낭을 많이 찾는 이유?
휴양지에서 '호캉스'를 즐기기 위해!

숙소 안에서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대규모 리조트·호텔이 많아,


관광 위주 여행지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인식과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어

유아 동반 여행객과

신혼부부 선호가 높았습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송산은 접근성이
최우선으로 고려된 여행지입니다.

송산국제공항은

타이페이 도심 공항들 중

시내와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대중교통으로

시내 중심과 주요 관광지로

이동하기 좋은 동선을 갖추어

자유 여행에 적합합니다.

일본의 설국(雪国)
삿포로(홋카이도)도 인기입니다.
출처: 삿포로 눈 축제 공식 웹사이트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섬,

홋카이도의 거점 도시가

바로 삿포로!


삿포로는 2월에는

세계 3대 눈 축제 중 하나인

유키마쓰리가 개최되고,

4월과 6월 사이에도

다채로운 꽃 축제가 열립니다.

출처: 호텔 마호로바 (ホテルまほろば)

또 온천마을이 있어

일본 내에서도

대표적인 온천여행지로 꼽히죠.


이색적인 풍경과 온천으로

비록 단거리지만

여행 기분 내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GIPHY
오늘도
랜선 여행으로 대리만족만...

설레는 마음으로

비행기 티켓을 사고

짐을 싸고 여권을 챙겼던 추억이

멀게만 느껴집니다.


자가격리 없이

해외여행이 가능한 시점부터

사용할 수 있다는

얼린 항공권에는


아무런 걱정없이 훌훌 떠났던

과거에 대한 그리움과

조금 더 나을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이 콘텐츠는 매일경제의 기사

코로나 후 사용할 '얼린 항공권'…

많이 팔린 여행지는?

참고하여 제작했습니다.


[배윤경 기자 / 권순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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