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역주행에 덩달아 "대박친" 투자자들
~ 롤린 롤린 롤린 ~
다들 한 번쯤은 따라 해 보셨을 그 춤!
요즘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입니다.
브레이브걸스를 4년 만에
'떡상'시킨 이 노래가
상승률 1000%라는
믿기지 않는
저작권 수익률을 냈습니다.
뮤직카우에 따르면,
지난 12일 '롤린' 저작권은
1주에 31만 2000원으로,
한 달 전 2만 43000원 대비
10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거래량 역시 5주에서
463주로 크게 늘었죠.
2017년 첫 발표된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뒤늦게 유튜브에서
군인들의 열광적인 반응 영상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빠르게 역주행하며
주요 음원차트 1위에
음악방송 1위까지도
꿰찼는데요.
유튜브 등 SNS에서
신생 팬들의 '덕질'이 이어지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브레이브걸스
그룹 자체에게 옮겨가
또 다른 곡 '하이힐'의
투자 수익도 커졌습니다.
저작권 가격 1만 500원은
24일 7만 1200원으로 뛰었죠.
브레이브걸스의 활동 곡들은
지금까지도
저작권 시장에서
큰 가격 상승 폭을 유지 중입니다.
그런데
'수익률''거래량''가격상승'
저작권이
주식·가상화폐도 아니고,
이게 다 무슨 말이냐고요?
노래를 직접 작곡하지 않아도
저작권을 보유할 수 있다
음악 저작권 플랫폼
'뮤직카우'는
개인들이
일반 주식처럼
저작권을 보유하고
사고팔 수 있는 시장입니다.
특히 음원이 흥행할수록
배당 수익도 커져
소비자의 반응이 좋습니다.
누적 고객은 30만 명 중
70%가 2030 세대입니다.
격동하는
엔터테인먼트 시장 분위기를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음원차트를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세대는
흥미진진한 투자 시장으로
인식한 것이죠!
이들에게는
리메이크 곡도
좋은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리메이크 곡의 음원 수익이
원곡 저작자들에게도
일부 공유되기 때문인데요.
2012년 발매된
양요섭·정은지의 '러브데이'는
9년 만에 리메이크되어
음원차트 2위에 오르며
그 인기를 증명한 뒤,
뮤직카우 거래 가격
1만 6000원 대에서
이번 달 들어
7만 원까지 뛰었습니다.
갖은 고생 끝에
뒤늦게 빛을 보고
'역주행의 아이콘'이 된
브레이브걸스
갈수록 냉정하고
팍팍해지는 사회에서
그들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는데요.
"언젠가 내 '저작권'도
빛 볼 날이 있겠지."
"버티면 결국 승리한닷!"
그들처럼
'고생 끝에 낙이 오는'
밝은 미래를 꿈꾸며
저작권 시장에 뛰어드는
투자자들도
앞으로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콘텐츠는 매일경제의 기사
브레이브걸스 저작권 '대박'을
참고하여 제작했습니다.
[강영운 기자 / 권순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