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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100개씩 드시며 현재를 즐기는 '세계 최고령' 118세 할머니의 남다른 장수 비결

조회수 2021. 1. 6. 15:5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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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가 매콤달콤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지난 2일, 세계 최고령자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다나카 가네 할머니의 

118번째 생일 잔치가 열렸습니다.


다나카 할머니는 재작년 3월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로부터

'생존한 세계 최고령자'로 인증받았고,

현재 후쿠오카의 요양시설에

머무르고 있는데요.

출처: Daily ShinCho

다나카 할머니는 라이트 형제가 

최초의 유인 비행을 성공한 

1903년에 태어났습니다.


한국은 대한제국 때로

고종 황제의 재위 40년째였죠.


또 그해 위인전으로만 접하는 

퀴리 부인이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출처: Guinness World Records 유튜브 캡처

다나카 할머니가 18세였던 1918년엔

코로나에 앞서 수많은 목숨을 앗아간

스페인 독감이 처음으로 보고됐습니다.


할머니의 삶과

인류의 역사를 비교해보니

118년이란 시간의 무게가

새삼스레 느껴지는데요.

출처: Guinness World Records 유튜브 캡처

90세 때 백내장,

103세 때 대장암 수술을 받았지만 

완쾌 후 별다른 지병 없이

지낸다는 다나카 할머니.


한 세기가 넘는 삶을 살며

건강을 유지해 온 다나카 할머니에겐

무언가 특별한 비결이 있을 것만 같은데요.


보통 '장수 비결'하면

달고 짠 음식은 멀리하고

저탄수화물, 고단백질 음식을 찾는

식이 요법을 떠올리곤 합니다.


그런데 다나카 할머니의 식습관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장수 비결과

전혀 달랐습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다나카 할머니는

단 음식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할머니의 단 것 사랑은

2019년 생일잔치 일화에서

잘 드러나는데요.


당시 손자가

생일 선물로 초콜릿을 드리며

"몇 개나 드시고 싶으세요?"라고 묻자


"100개"라고 답하며

그 자리에서 초콜릿을

맛있게 먹었다고 합니다.


다나카 할머니는 초콜릿뿐만 아니라

콜라 등 탄산음료도 즐겨 마시며,

지난해까진 하루에 캔 커피를

3~4개씩 마셨다고 합니다.

출처: TV TOKYO

다나카 할머니의 진짜 장수 비결은

 '긍정'입니다.


다나카 할머니는

장수 비결을 묻는 질문에

"맛있는 것을 먹고, 공부하는 게 장수 비결"

이라고 말했습니다.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 것인데요.


할머니는

인생에서 가장 즐거웠던 순간으로

'지금 이 순간'을 꼽기도 했습니다.

출처: Guinness World Records 유튜브 캡처

120세까지 살겠다는

신년 계획을 밝힌 다나카 할머니.


할머니는 코로나19로 면회가 제한되며

시설 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요즘도

계산 문제를 풀거나 '오셀로'를 하며

즐겁게 지낸다고 하는데요.


다나카 할머니의 초긍정 마인드가

앞으로도 반짝반짝 빛나길 바랍니다.


이 콘텐츠는 매일경제의 기사

세계 최고령 118세 日할머니가 

들려준 장수비결

참고하여 제작했습니다.


[정욱 기자 김진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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