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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OK" 내년부터 갈 수 있다는 '파라다이스'

조회수 2020. 12. 21. 15:2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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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가 매콤달콤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백신 개발되면 당장 해외로 떠나야죠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인천 국제공항공사가 공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이 

'백신이 개발되면 해외여행을 떠나겠다'고 

답했습니다.

출처: 하나투어 홈페이지

최근엔 몇몇 여행사가 

코로나가 진정될 것이라는 

가정 하에 출시한 

‘내년에 출발하는 해외여행상품’의 예약이 

큰 인기를 끌기도 했죠.

출처: 마리아나 관광청

그만큼 많은 분들이

해외여행을 그리워한다는

뜻인데요.


해외여행에 대한 갈증이

심해지는 가운데 

한국 여행객의 입국을 

1순위로 허용한 나라가 있어 화제입니다.

오랜만이야, 사이판

지난 17일, 마리아나 관광청이 마리아나 제도로 향하는 항공기 운항을 승인하고 한시적으로 여행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매경 DB

마리아나 제도는 유명 휴양지 사이판을 비롯한 14개의 군도로 이뤄진 제도인데요.


이번 여행 재개 덕분에 지난 3월 말 인천~사이판 노선이 중단된 이후 9개월 만에 사이판 여행이 가능해졌습니다.

웰컴백 코리안!

눈에 띄는 건 전 세계 여행객 중 한국인의 입국을 가장 먼저 허용했다는 점입니다.

출처: 매경 DB, 김재훈 기자

프리실라 이아코포 마리아나 관광청 청장은 “이번 전세기는 팬데믹 이후 최초의 여행 목적 항공기이다. 여행 재개 후 한국인 여행객을 가장 먼저 맞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마리아나 관광청에 따르면 입국은 1월 초 전세기를 통해 이뤄지며, 약 한 달간 머무를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몇 안 되는 코로나 청정지역

마리아나 제도가 해외여행을 재개할 수 있었던 건 ‘코로나 청정지역’이기 때문입니다.


16일 기준 사이판이 속한 북마리아나제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13명이고, 해외유입자를 제외한 순 확진자 수는 2명에 불과합니다.

출처: 마리아나 관광청

최근 120일간 지역 감염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죠.


이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마리아나 제도에 대한 코로나19 여행 경보(1~4단계)를 가장 안전한 수준인 1단계로 완화했습니다.

방심은 금물!

마리아나 관광청과 보건당국은 안전한 여행을 위해 승객 동선별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랄프 토레스 북마리아나제도 주지사는 “한국인 대상 여행 재개와 함께 여행의 각 단계별 코로나19 방역 및 대응 지침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매경 DB, 이승환 기자

한국인 여행객의 경우 3번의 코로나 검사를 받게 되는데요.


자세한 여행 일정과 안전 지침 및 조치는 향후 안내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출처: 마리아나 관광청

마리아나 제도의 이번 발표는 해외여행을 기다려 온 많은 분들께 작은 위안이 될 것 같습니다.


또 코로나를 이겨낸 곳이 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데요.


일상이 돌아오고 있다는 소식이 더 많은 곳에서 들려오길 바랍니다.


이 콘텐츠는 매일경제의 기사

전 세계 여행객 중 

한국인 입국 1순위로 결정한 나라

참고하여 제작했습니다.


[장주영 기자 김진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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