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 vs 진라면, 지역별로 가장 많이 팔린 라면은?
조회수 2020. 11. 21. 17:30 수정
매일경제가 매콤달콤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라면 공화국’ 대한민국의 라면은 정말 다양합니다. 편의점만 가도 각양각색의 라면이 수두룩하죠.
종류가 많은 만큼
각자 좋아하는 라면이 다르곤 한데요.
최근 닐슨코리아가 올해 3분기까지의
지역별 라면 매출을 집계해
발표했습니다.
여러분의 최애 라면은
과연 몇 위에 올랐을까요?
올해 가장 많이 팔린 라면은 신라면이었습니다. 9.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국 1위에 올랐습니다.
‘진라면파’이신 분들은 의아해할 만한 결과인데요. 진라면은 전국 점유율 4위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2위는 짜파게티였습니다. 지난해보다 늘어난 점유율은 짜파구리 열풍 덕분으로 보입니다.
3위는 안성탕면,
5위는 팔도 비빔면이 차지했는데요.
재밌는 건 지역에 따라
선호하는 라면이
다르다는 사실입니다.
지역별 1, 2위는 대부분 신라면과 짜파게티로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순위가 갈리는 건 3위부터였는데요.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선 진라면이 3위를 차지했지만, 전라도 지역에선 삼양라면이 3위에 올랐습니다.
강원도에선 육개장사발면이 3위를 기록했습니다. 군부대와 휴양시설이 많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컵라면이 인기를 끈 것으로 보입니다.
경상도에선 안성탕면이 초강세였습니다. 특히 경남과 부산에선 신라면과 짜파게티를 제치고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집계에 언급된 라면이
대한민국 라면의 전부는 아닙니다.
더 많은 라면이
한국인의 입을 즐겁게 해주고 있죠.
부쩍 추워진 요즘,
최애 라면 하나 드시면서
속 따뜻하게 데우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콘텐츠는 매일경제의 기사
전국 `라면지도` 그려보니 역시 1위는…
신라면 전국 1위, 짜파게티 2위를
참고하여 제작했습니다.
[강민호 기자 / 김진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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