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섬 위에 세워진 호텔..'스위트룸 1박 710만원'
두바이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는
야자수 모양의 인공섬 ‘팜 주메이라’입니다.
수많은 초특급 리조트를 유치한
팜 주메이라는
전 세계 부자들의 휴양지가 됐는데요.
돈으로 만들어졌고,
돈을 쓰기 위한 곳인 팜 주메이라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호텔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애틀랜티스 더 팜 호텔’입니다.
주메이라의 수호신
동화 속 아랍 궁전처럼 생긴 애틀랜티스 호텔.
하늘에서 바라보면 마치 팜 주메이라를 지키는 수호신처럼 보이는데요.
애틀랜티스 호텔이 일반적인 고급 호텔과 다른 건 ‘바다’를 적극 활용한다는 것입니다.
바닷속에 있는
호텔 객실
우선 호텔에 들어서면 통유리로 이뤄진 건물 3~4층 높이의 초대형 아쿠아리움을 볼 수 있습니다.
호텔 안에 위치한 아쿠아리움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라고 하는데요.
객실에서도 아쿠아리움을 즐길 수 있습니다.
천장부터 바닥까지 아쿠아리움으로 둘러싸인 ‘언더워터 스위트룸’에선 상어와 가오리 등 6만 5000마리의 해양생물과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한편 호텔 지하에 위치한 수중 레스토랑에선 바닷속 뷰를 감상하며 로맨틱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한 바퀴 도는 데
40분 걸리는 워터파크
호텔 외부엔 유럽과 중동을 통틀어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가 있습니다.
호텔에 묵지 않고 워터파크만 찾는 관광객들도 많을 만큼 유명한 관광지라고 하는데요.
대규모 인공 파도풀만 3개가 넘고, 어트랙션을 타고 워터파크 전체를 도는 데만 40분이 걸릴 정도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합니다.
최근엔 세계 최대 규모의 분수쇼인 ‘팜 분수쇼’가 개장했습니다.
팜 분수는 면적만 1300㎡로, 바닷물을 최고 105m 높이까지 쏘아 올릴 수 있습니다.
톰 크루즈, 브래드 피트의 별장이 있는 팜 주메이라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애틀랜티스 더 팜 호텔.
앞서 말씀드린 언더워터 스위트룸은 최근 할인된 가격이 약 710만 원(평일 1박 기준)이라고 합니다.
수중 레스토랑 역시 인당 15~20만 원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어마어마한 가격을 자랑하는 초특급 호텔, 언젠가 한 번쯤 가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콘텐츠는 매일경제의 기사
두바이 초특급 호텔의 자존심
`애틀랜티스 더 팜`을 가다를
참고하여 제작했습니다.
[flying J 기자 / 김진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