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이 매입한 '549캐럿' 다이아, 과연 얼마일까?
조회수 2020. 11. 11. 17:30 수정
매일경제가 매콤달콤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올해 2월, 보츠와나의 한 다이아몬드 광산에서 깜짝 놀랄만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역사상 두 번째로 큰 549캐럿짜리 최상급 다이아몬드 원석이 채굴된 것입니다.
생성 시기는 10억~20억 년 전으로 추정되며, 순도와 투명도도 최상급인 것으로 감정됐습니다.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이 원석엔 보츠와나 말로 ‘꽃’을 의미하는 ‘세투냐’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채굴 이후 이 거대한 원석을
누가 갖고 갈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는데요.
최고의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세투냐를 매입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루이비통은 앞서 세계 최대 크기의 다이아몬드 원석인 슈엘로를 매입한 바 있습니다.
1758캐럿이라는 크기를 자랑하는 슈엘로 역시 보츠와나에서 채굴됐는데요.
루이비통은 슈엘로에 이어 세투냐도 세공작업을 통해 새롭게 탄생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철저한 보안 속에 루이비통 파리 방돔 공방으로 옮겨진 세투냐는 고객 맞춤형 다이아몬드로 다시 태어날 예정입니다.
한편 세투냐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슈엘로 역시 구체적인 가격은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슈엘로 매입 당시 루이비통 CEO는 ‘수백만 달러’ 규모라는 설명을 덧붙였었습니다.
루이비통의 주얼리로 다시 태어날 세투냐.
그 값은 슈엘로 못지않게
어마어마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어떤 갑부들이
세투냐를 가져갈지 궁금하네요.
이 콘텐츠는 매일경제의 기사
루이비통 549캐럿 다이아몬드를
참고하여 제작했습니다.
[이영욱 기자 / 김진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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