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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20대 핫플 된 '인싸' 맥줏집의 비결

조회수 2020. 10. 17. 17: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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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가 매콤달콤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역전할머니맥주, 장미맨숀, 작태시대


최근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스몰비어(맥줏집) 프랜차이즈 업체들입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로 침체된 외식 시장에서

맥줏집들의

 ‘나 홀로 호황’은 신기할 따름인데요. 


승승장구하는 맥줏집들,

과연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을까요?

가성비

스몰비어 업체들의 가장 큰 무기는 저렴한 가격입니다.

출처: 역전할머니맥주 페이스북

역전할머니맥주는 생맥주 300cc 한 잔을 2200원에 팔고, 장미맨숀은 병맥주 한 병을 2800원에 팔고 있죠.


가성비 넘치는 메뉴는 코로나19 불황으로 굳게 닫힌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에도 충분했습니다. 

뉴트로

출처: 역전할머니맥주 홈페이지

뉴트로 콘셉트는 20대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역전할머니맥주 매장은 한옥 스타일의 인테리어로 노포 분위기를 살렸습니다.

출처: 장미맨숀 홈페이지 캡처

장미맨숀은 복고풍 간판과 폐박스를 활용한 손글씨 메뉴판으로 포장마차 감성을 냈죠. 


‘인싸 감성’ 가득한 스몰비어 맥줏집은 코로나19로 해외여행, 클럽 영업 등이 금지돼 갈 곳 없던 20들의 핫플레이스가 됐습니다.

비용은 줄이고 마진은 늘리고

스몰비어의 또 다른 경쟁력은 저렴한 창업비용과 높은 마진율입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보증금, 권리금을 제외한 창업비용을 따져보면 짝태시대는 1600만 원(10평 기준), 장미맨숀은 6000만 원(30평)에 불과합니다. 


웬만한 치킨집이나 편의점 창업 비용보다 저렴하죠.

출처: 짝태시대 홈페이지 캡처

들인 돈이 적다고 마진이 적지도 않습니다.


짝태시대의 건어물 안주와 생맥주 수익률은 60%가 넘습니다.


월 매출 2000만 원인 매장의 순수익이 50%에 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작년까지 주점업계에서 ‘핫’했던 건 수제맥주펍이나 와인바였습니다.


그러나 올핸 가볍게 한잔 할 수 있는 맥줏집이 대세가 됐죠.


이들이 코로나를 뚫고 성공할 수 있었던 건 트렌디한 마케팅 덕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콘텐츠는 매일경제의 기사

코로나도 못 말리는

‘맥줏집’ 창업 열풍-가성비·뉴트로 무장

‘미들비(middle beer)어 전성시대’

참고하여 제작했습니다.


[나건웅 기자 / 김진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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