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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vs 24' 벌어진 韓日 노벨 과학상 격차…그 이유는?

매일경제가 매콤달콤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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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 7일 저녁,

노벨 화학상 수상자가 발표됐습니다.

출처MBN 뉴스 캡처

올해엔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

유력 후보에 이름을 올려

기대를 모았는데요. 


아쉽게도 수상의 영예는 

유전자 편집 기술을 개발한 

프랑스와 미국 학자에게 돌아갔습니다.

출처MBN 뉴스 캡처

한국인 노벨상 수상자는

20년 전 평화상을 받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유일합니다.


과학 분야 수상자는 한 명도 없었죠.


반면 일본은 세계 5위 수준인 24명의

노벨 과학상 수상자를 배출했습니다. 


한국과 일본 사이의 격차,

이유가 무엇일까요?

누구보다 빨랐던 근대화

이화학연구소 설립자 다카미네 조키치(좌), 이화학연구소(우)

출처일본 위키피디아

메이지 유신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근대화에 성공한 일본은 일찍부터 과학 분야에 투자해왔습니다.


근대화와 함께 서양에서 들여온 화학, 의학, 물리학이 일본 기초과학 발전의 밑거름이 됐죠.


오늘날 일본 노벨상의 산실로 불리는 ‘이화학 연구소’ 역시 1917년에 세워졌습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전경

출처flickr

반면 한국의 과학 연구 역사는 짧습니다.


이화학 연구소를 벤치마킹한 기초과학연구원(IBS)도 설립된 지 8년밖에 되지 않았죠.


이를 감안하면 과학상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도 대단한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광 뒤 드리워진 그림자

노벨 과학상 수상은 뛰어난 업적이지만, 일본의 수상 뒤엔 ‘제국주의의 산물’이라는 짙은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습니다.


일본의 과학이 전쟁과 식민지 개척을 통해 발전했다는 사실은 일본 학자들도 인정합니다.

출처MBN 뉴스 캡처

대표적인 게 생체실험 만행을 벌인 731부대입니다.


731부대의 주범인 교토대 출신 학자들은 패망 이후 연구 표본을 미국으로 넘기는 대신 전범 재판을 면했습니다.


이후 이들은 표본을 다시 들여와 연구를 이어갔고, 연구로 얻은 지식을 학계에 전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초가 튼튼해야 응용이 가능하다

출처MBN 뉴스 캡처

일본의 노벨상 비결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꾸준한 기초과학 투자입니다.


기초과학 발전을 꾸준히 지원해 온 일본과 달리, 한국의 기초과학 투자는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


과학 학술지 ‘네이처’는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지 않는 원인으로 응용분야에 치중된 한국의 연구개발(R&D) 투자를 꼽았습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기초과학 분야의 성장은 노벨상 수상뿐 아니라 응용과학의 발전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데요.


현택환 교수는 중요한 응용연구는 탄탄한 기초과학이 뒷받침될 때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과학자에게 자유를!

현택환 교수는 노벨상 수상을 위해선 법이나 규제를 만들기보다 과학자들이 마음껏 연구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또 과학자들이 제대로 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우수한 인재들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과학자들 역시 연구를 통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철학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출처매일경제

현 교수는 한국의 노벨상 수상을 두고 “물이 끓는 것에 비유하면, 100도일 때 노벨상이 나오는데 지금은 99도 정도 된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초과학에 투자한 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 과학계.


노벨상 수상을 넘어 과학 강국으로 도약할 날이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매일경제의 기사

'한국 0 vs 일본 24'...

日이 노벨상에 강한 진짜 이유는? 

노벨화학상 도전했던 현택환 교수 

"과학자에게 자율을"

참고하여 제작했습니다.


[신윤재 기자, 박윤균 기자 

/ 김진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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