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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달콤

"내 아이의 삶이 나보다 나을 것 같지 않다"

매일경제가 매콤달콤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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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선 대출 갚고 저축도 할 만한데,
가정을 꾸리면
경제적 여유가 사라질 것 같네요

- 32세 직장인 A 씨

출처매일경제

2030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결혼과 출산 의향을 물어본 결과,


전체 응답자의 80.9%

출산이 부담스럽다고 대답했습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정부가 ‘저출산 예산’으로 지출한 금액은

150조 원에 달합니다.


그럼에도 육아와 출산에 대한 부담이

여전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체감 온도

정부가 막대한 금액을 쏟았음에도 경제적 부담이 여전한 이유는 부모가 느끼는 지원의 ‘체감 온도’가 낮기 때문입니다.


국내 양육지원정책은 비용(수당)과 시간(육아휴직) 측면의 직접적인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는데요.

지난 5년 간의 저출산 예산 중 절반만이 현금 지원과 영유아 돌봄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 직접 지원에 쓰였습니다.


최영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영아기 부모에겐 아이가 태어날 때 발생하는 비용을 일부라도 지원해 줄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출산휴가도
부익부 빈익빈

출산휴가 등 양육지원 제도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월 소득 300만 원 이상의 근로자 중 출산휴가를 간 사람은 약 2000명 늘었습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전체 근로자 중 출산휴가를 간 근로자 수는 5000명이 넘게 줄어들었습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이는 출산휴가 사용에서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났다는 걸 의미하는데요.


인구 피라미드에서 다수를 차지하는 중산층과 저소득층이 계층 하락, 계층 상승 기회의 박탈, 경제적 부담을 걱정해 아이를 낳지 않으려고 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최영 교수는 출산율 하락을 막기 위해선 양육 지원 정책을 취약계층에 맞춰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서로 다른 시각

육아 문제 해결을 위해선 성별에 따른 시각 차이도 고려해야 합니다.


출산과 육아가 부담스러운 이유로 남성은 돈을 꼽았지만, 여성은 보육 여건과 시간이라고 답했습니다.

출처MBN 뉴스 캡처

육아와 일의 병행을 위해 필요한 걸 묻는 질문에서도 남성과 여성의 답변이 갈렸는데요.


남성은 높은 급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여성은 육아휴직 보장과 차별, 불이익 금지를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최은영 충북대 아동복지학과 교수는 “여성이 부모와 근로자 위치를 병행할 수 있는 사회적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출산, 우리에겐 도전입니다

‘자녀를 낳으면 자신보다 더 나은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이 질문에 '그렇지 않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63.6%에 달했습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MZ세대에게 출산과 육아는 자신은 물론 자녀의 삶에 대한 두려움까지 이겨내야 하는 ‘용감한 선택’이 되어버렸습니다.


출산을 도전으로 만든 게 무엇인지, 젊은 세대에게 직접 들어보는 것이야 말로 저출산 대책의 시작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콘텐츠는 매일경제의 기사

MZ세대 72% "결혼은 필수아냐"…

10명중 4명 "출산의향 없어"

150조 썼지만…출산에 쓴돈은 절반뿐

참고하여 제작했습니다.


[이윤재, 우성덕, 김유태, 김연주,

임형준, 이진한 기자 / 김진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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