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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차의 자존심' 벤츠와 BMW, 하차감 최강 차를 겨루다

조회수 2020. 9. 27. 17: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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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가 매콤달콤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자동차 회사의 얼굴인 플래그십 세단.


멋진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은 물론

주위의 부러움을 사는

‘하차감’도 대단합니다.

출처: 매경 DB

수많은 회사들이

자사 기술력의 결정체로

플래그십 세단을 내놓지만

그중에서도 ‘제왕’으로 꼽히는 건

따로 있습니다.


바로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입니다.

세계관 최강자의 경쟁

두 회사의 플래그십 세단은 서로의 존재를 의식하며 진화해왔습니다.


그 결과 아우디 A8, 폭스바겐 페이톤, 캐딜락 CT6 등 쟁쟁한 경재자를 제치고 플래그십 세단의 제왕으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출처: 벤츠

벤츠 S클래스와 BMW 7시리즈는 1970년대 첫 등장부터 ‘최고’라는 타이틀을 자랑했습니다.


벤츠 S클래스 1세대는 독일 차량 중 가장 배기량이 큰 엔진을 채택했고, 세계 최초로 잠김 방지 브레이크 장치를 장착했습니다.

출처: 위키백과

BMW 7시리즈 1세대는 BMW의 상징인 원형 트윈 헤드램프와 키드니 그릴이 처음으로 적용된 모델입니다.


전자식 속도계와 감지형 파워스티어링을 세계 최초로 부착하기도 했습니다.

엎치락뒤치락

2000년대 들어 승기를 잡은 건 BMW 7시리즈였습니다.


7시리즈 4세대는 글로벌 럭셔리카 판매 1위를 차지하며 ‘가장 성공적인 플래그십 세단’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출처: 벤츠, BMW

그러나 2010년대에 접어들며 벤츠 S클래스가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S클래스의 강세는 국내에서도 나타났는데요.


2014년엔 벤츠 S클래스의 판매 대수는 BMW 7시리즈보다 2배 많았고, 지난해 상반기엔 BMW 7시리즈가 831대 팔리는 동안 2567대의 벤츠 S클래스가 판매됐습니다.

가슴이 웅장해지는 뉴 모델

출처: 매경 DB

최근 BMW는 벤츠를 이기기 위해 4년 만에 7시리즈 세대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뉴 7시리즈는 위압감과 품격에 초점을 맞춰 디자인됐습니다.

출처: BMW

운전자를 배려한 기능도 강화됐습니다.


손동작으로 오디오 음량을 조절하거나 전화를 받을 수 있는 제스처 컨트롤이 대표적입니다.


골목길이나 주차장에서 최대 50m까지 핸들 조작 없이 자동으로 왔던 길을 거슬러 탈출하는 후진 어시스트 기능도 더해졌습니다. 


내장 내비게이션은 터치 방식으로 개선됐고 반자율주행기능의 완성도도 높아졌습니다.

출처: 매경 DB

벤츠 역시 내년 상반기 7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더 뉴 벤츠 S클래스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7세대 S클래스는 미래형 세단의 표준을 제시했는데요.


‘안녕 벤츠’라는 호출 키워드로 차량을 제어하는 음성 인식 제어장치와 4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추가됐습니다.


또 증강현실 콘텐츠를 지원하는 헤드업디스플레이(HUD)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출처: 벤츠

탑승자의 안전을 생각한 기능 역시 눈에 들어옵니다.


7세대 S클래스엔 S클래스 최초로 뒷좌석 에어백이 적용됐습니다.


레이더로 충돌을 감지해 차체를 들어 올려 측면 충돌 시 안전성을 높이는 ‘프리 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기술도 추가됐습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매경 DB

오랜 세월 경쟁을 통해

자동차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벤츠와 BMW.


이번에도 최첨단 기술이 담긴

플래그십 세단을 선보이며 

자동차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습니다.


앞으로 두 ‘명차’ 브랜드가 제시할

자동차의 비전이 더욱 기대됩니다.


이 콘텐츠는 매일경제의 기사

"내릴 때 더 뿌듯해"…

벤츠S↔BMW7 `승·하차감`

맞수열전

참고하여 제작했습니다.


[최기성 기자 / 김진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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