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치, 보기 싫다고 막 뽑다간..머리카락 못 볼 수도 있습니다.
조회수 2020. 9. 18. 17:30 수정
매일경제가 매콤달콤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종종 흰머리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새치'라고 하는데요. 여러분은 새치를 보면 어떻게 하시나요?
아마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뽑아버리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
새치 한 두 가닥 뽑는 일이
탈모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모발이 자라는 공간인 모낭은 사람이 태어날 때부터 수가 정해져 있습니다.
모낭의 모공에서 나는 모발의 수도 25~35개 정도로 제한되어 있죠.
모발은 성장과 탈락(탈모)을 반복하며 3~6년 정도 생존하는데요.
새치 역시 검은색이 아닐 뿐 성장과 탈락을 반복하는 일반적인 모발입니다.
따라서
새치를 뽑는 행위는
모공에서 자랄 모발의 양을
빠르게 소모시키는 것과 같습니다.
또 모근을 약화시켜
견인성 탈모를 불러올 수 있죠.
올바른 새치 관리 방법으론 가위로 자르는 것과 염색이 있습니다.
다만 염색의 경우 염색을 돕는 성분이 접촉 피부염을 일으킬 수도 있는데요.
첫 염색 땐 괜찮다가도 염색이 반복되며 피부염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염색 후 두피가 가렵거나 붉어지고, 진물이 생긴다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게 좋습니다.
만약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색소침착이나 흉터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한편 새치의 원인으론 정신적 스트레스나 영향 불균형, 자외선 노출 등이 있는데요.
전문가는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새치를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단 한 올만 생겨도 신경 쓰이는 새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은 현대인에겐
사후 관리가 중요한데요.
한 두 가닥 정돈 뽑아도 괜찮겠지 하다가
한 두 가닥밖에 남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이 콘텐츠는 매일경제의 기사
새치 보기 싫어 뽑아버린다?
毛가 중요한지 모르시나요를
참고하여 제작했습니다.
[이병문 기자 / 김진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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