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우한 연구소 발원설 이번엔 '증거' 있다는데
조회수 2020. 9. 14. 18:03 수정
매일경제가 매콤달콤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중국 정부의 통제를 받는
우한 연구소에서 나온 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 연구소에서 만들어졌다는 전문가 주장이 나와 화제입니다.
주장을 제기한 이는 홍콩대 공중보건대학 소속 옌 리멍 박사인데요.
사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 연구소에서 만들어졌다는 주장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노벨상 수장자 뤼크 몽타니에 박사는 바이러스가 실험 과정에서 유출됐을 수 있다고 말했고
트럼프 미 대통령과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역시 '우한 연구소 발원설'을 지지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옌 박사의 주장은
'증거를 제시하겠다'라고
예고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옌 박사는
영국 매체 '루스 위민'과의 인터뷰에서
연구소 발원설을 주장하며
조만간 증거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옌 박사는 발병 초기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감염 사례 조사를 위해 중국을 방문했고
지난 4월 코로나 사태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 미국으로 도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옌 박사는 “중국 정부는 오래전부터 코로나19에 대해 파악하고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유래했다는 주장은 정부의 ‘연막 작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 사실을 중국에서 말했다면 아무도 모르게 죽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 위원회는 “어떤 지연이나 은폐도 없었다”며 옌 박사의 주장을 부정했고
홍콩대는 옌 박사의 교직원 정보를 웹사이트에서 삭제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코로나 전문가의 충격적인 발표.
중국 정부는 즉각 반박에 나섰는데요.
주장의 근거를 공개하겠다는
옌 박사의 추가 발표가 기다려지네요.
이 콘텐츠는 매일경제의 기사
"코로나, 中우한 연구소서 만들어졌다"를
참고하여 제작했습니다.
[고보현 기자 / 김진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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