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Chosun)호텔이 'Josun'으로 바뀐 뜻밖의 이유

조회수 2020. 5. 27. 17: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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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가 매콤달콤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출처: 매경DB
최근 신세계 조선호텔이 새로운 호텔 브랜드
'그랜드 조선'을 발표했습니다.
출처: 신세계그룹
주목할 것은 브랜드 영문표기가 'Chosun'이 아닌
'Josun'으로 돼 있다는 점입니다.
조선이라는 한국적 발음을 고스란히 살려, 외국인들에게 '초'가 아닌 '조'라는 정확한 발음을 알리자는 취지로 바뀌게 됐다고 하는데요.
출처: 조선호텔 홈페이지
사실 조선호텔의 영문 표기 변경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출처: 매경DB
1948년에는 일본 잔재를 청산하기 위해 일본어식 조센(Chosen)에서 조선(Chosun)으로 바꾼 바 있습니다.


이외에도 여행업계에는 상호명에 관한

재밌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출처: 모두투어 TV광고
모두투어의 경우 영어로 표기하면 'modutour'가 돼야겠죠?
출처: 모두투어 홈페이지 캡처
하지만 모두투어의 홈페이지 주소는 'modetour.com'입니다.
출처: 모두투어 홈페이지 캡처
창업 초기에 'modutour'라는 영문 상호명을 누군가 선점하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상호명 구입을 원했지만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을 불러 어쩔 수 없이 '모드투어'가 됐다는 슬픈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출처: 여행박사 홈페이지 캡처
2018년 NHN에 인수된 '여행박사'의 상호명에도 재밌는 변화가 있었다고 합니다.
NHN에 인수되기 전 여행박사의 공식 홈페이지 주소는 '투어박사(tourbaksa)'였습니다.
출처: 여행박사 홈페이지 캡처
인수 후에는 박사(닥터·dr)를 영문으로 바꿔 닥터투어 (drtour)라는 상호명으로 변경해 지금까지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영문 상호명에  

재밌는 이야기가 숨어 있었네요!



이 콘텐츠는 매일경제의 기사 

조선호텔 영문명이 `Chosun`아닌 `Josun`이 된 까닭이… 참고하여 제작했습니다.


[신익수 기자 / 신소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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