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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마스크 쓰지 말라던데?

조회수 2020. 3. 5. 15:5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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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침 도는 매콤달콤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연일 지속되는

마스크 대란 속에서


마스크를 아예 안 써도 된다

말이 나오고 있는데요,


.

.

.


마스크 반드시 써야 하는 걸까요?


마스크 안 써도 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일상생활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다고 권고했습니다.




'호흡기 질환 환자'는 오히려 마스크로 인해

호흡곤란이 올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는 다릅니다.



대중교통 이용률이 높고,

미국에 비해 높은 인구밀도 때문에


마스크를 쓰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또한, 최근에 제작되는 마스크들은


나가는 비말(침방울)뿐 아니라

들어오는 비말도 걸러주기 때문에


'호흡기 감염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야외'에서는 안 써도 된다는데


'장소'와 '상황'에 따라 마스크 착용의

필요성이 달라집니다. 



혼잡하지 않은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환기가 잘 되고, 타인과 적정 거리가 유지되면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쓸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모여 있는 '사무공간'에서는

비말에 노출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을 권고합니다.





마스크 재사용 시 주의점?


오염의 염려가 적은 곳에서

일시적으로 사용했다면

마스크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환기가 잘 되는 깨끗한 장소에 걸어

충분히 건조시켜야 하는데요



마스크의 '필터'가 손상되기 때문에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해 말리거나

알코올 등을 이용해 소독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면 마스크' 써도 괜찮을까?


'면 마스크'의 본래 용도는

추울 때 쓰는 방한용입니다.


다만 감염 우려가 높지 않은 곳에서

타인의 침방울이 닿지 않게 하는 목적이라면


면 마스크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꼭 'KF94'를 써야 하나요?


모든 사람이 보건용 마스크를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KF94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는 

코로나 19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이 착용합니다.


기침·콧물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


대인 접촉이 많은 직업(대중교통 운전기사, 

판매원, 역무원, 택배기사 등) 등은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로도 충분합니다.



노약자나 기저질환자 등이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지만



호흡 곤란이 있거나 

폐 기능이 떨어지는 환자라면


오래 착용하는 것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마스크를 쓰면 피부에 이상이 생겨요


마스크 착용 후 나타나는 대표적인 피부질환은

자극 접촉 피부염,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입니다.



자극 접촉 피부염은 

마스크를 귀에 걸도록 하는 고무줄이나

눈 아래, 턱과 마찰되는 부위의 


피부가 거칠어지고

각질이 일어나며 가려울 수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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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을 위해서는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고

마스크 자국이 너무 심하게 남지 않는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은 

마스크 코 부분에 있는

금속 와이어에 의해 발생합니다.



땀이나 입김으로 인해 습기가 생기면

금속 성분이 유출되면서 코 주변이 붉어지고

각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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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낭염 '예방'을 위해서는 마스크 안쪽 면에

침이나 음식이 묻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 콘텐츠는 매일경제의 기사 

[독자가 묻고 의사가 답하다] Q. 美는 마스크 권고 안한다는데? A. 인구밀도 높은 한국에선 중요를 참고하여 제작했으며, 


서울대 감염내과 최평균 교수님과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피부과 김혜원 교수님의 

조언을 토대로 작성된 기사입니다. 



[이병문 기자 / 신소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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