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마케팅 효과 있었어?" 빅데이터에 물어봤다!

조회수 2019. 11. 7. 13:2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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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침 도는 매콤달콤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10월의 마지막 날에 죽음의 신에게 제의를 올리던 아일랜드인들이 19세기 중반 미국으로 이주하면서 이제는 미국을 대표하는 문화로 자리 잡게 된 핼러윈.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요즘 핼러윈을 많이 챙기고 있는데요. 그런데 Z세대는 핼러윈을 얼마나 즐기고 있을까요? 관련된 빅데이터를 분석해 봤습니다.


5년동안 검색어 7배나 증가...

대홍기획이 분석 솔루션 `디빅스 2.0`을 통해 `핼러윈`에 대한 6년간의 온라인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3년 46만7712건이었던 온라인 버즈가

2018년에는 총 321만4601건으로 7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특히 10·20대 사용자 비율이 높은 소셜 플랫폼,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핼러윈`과 연관된 활동을 언급·공유한 소비자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죠.

핼러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은 소셜 버즈의 양적인 증가뿐만 아니라 이를 언급한 감성표현에서도 드러났습니다. 소비자들은 핼러윈에 대해 긍정 67%, 부정 14%, 중립 19%로 대다수 긍정적인 감성을 보였죠.


구체적으로는 `즐기다` `귀엽다`는 단순한 긍정을 표현한 게시글이 대부분인 2013년과 달리 2018년에는 `기대한다` `좋아한다`는 표현이 증가해 매년 찾아오는 핼러윈 데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올 해의 BEST 캐릭터는 누구?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해보면 소비자는 핼러윈과 관련해 `파티·이벤트(37만6031건)`와 `의상·코스튬(12만8563건)`을 가장 많이 언급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기 표현과 다양한 경험을 주저하지 않는 Z세대의 특성과 개성 있는 분장으로 색다른 하루를 만들 수 있는 핼러윈 문화가 잘 맞물렸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역대 핼러윈 인기 코스튬은 누구였을까요?


출처: MK 스포츠
2016년엔 누가 뭐래도 할리퀸의 해였죠...
영원히 고통받는 김선수...
2017년 최고스타는 마블의 스파이더맨

그렇다면 올 해의 BEST 코스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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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조저조 (요기도 조커 저기도 조커...)
아이돌 조커에...(여자아이들 소연)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왠지 힘든 하루를 보낸듯한 조커까지...

놀이공원, 식음료, 엔터 산업까지...핼러윈

핼러윈 마케팅은 놀이공원, 식음료, 엔터 산업까지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산됐는데요.


에버랜드와 롯데월드가 핼러윈 `장소` 연관어 2위(4만9129건), 3위(4만5298)로 나타나 1위인 이태원(5만4625건)에 이어 핼러윈에 꼭 방문해야 하는 장소로 자리 잡았죠.

출처: 에버랜드리조트
분장 맛집으로 거듭난 '에버랜드'

식음료 업계도 핼러윈 시즌에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쳤는데요.


스타벅스의 핼러윈 마케팅 관련 버즈는 2018년 3만2640건에 비해 1만건 이상 증가세(4만1933건)를 보였죠.


확산성과 파급력이 높은 인스타그램과 트위터를 중심으로 핼러윈 특별 메뉴, 아이템이 공유되는 등 2차 마케팅 효과도 높았습니다.


소셜 빅데이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핼러윈 데이는 Z세대를 중심으로 10월을 즐기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외국 축제를 이용해 기업들이

과도하게 마케팅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부정적인

시각도 있지만 Z세대는 이를 현명하게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점점 늘어나고 있는 핼러윈 마케팅들...

마케터들 앞으로는 핼러윈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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