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지난 몇십 년 동안 항공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항공업계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나라 중국!

10억 명이 넘는 인구에서 오는

무한한 항공 수요와

발전 가능성을 갖추고 있는데요.

실제로 중국 경제가 급성장하면서

중국 여행객은 세계 항공과

여행업계의 큰손이 된 지 오랩니다.

서방을 중심으로

불만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자

중국 정부에서는

해외여행에서의 비문화적인

매너와 행동 양식이

중국의 이미지를 실추시킨다며

의식 개선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급기야는

`중국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를

10개 범주로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비단 중국뿐 아니라

기본적인 매너의 문제이기도 하죠.

그렇다면 중국 정부에서 발표한

민폐 행위 리스트를 보면서

한번 자신을 진단해봅시다!

큰 소리로 자기 나라 말로

소란을 피우면

외국인이 보기엔 그 나라 전체의 인상이

안 좋아지기 마련입니다.

특히 그 장소가 외국인이 많이 있는

공항이나 기내라면 더욱 그렇죠.

항공사 직원에게 `갑질`을 하거나

폭행하는 행동 역시

용서받지 못할 짓입니다.

때에 따라선 경찰에 연행될 수도 있죠.

각종 비상상황을 대비해

승무원들은 기내에서 안전규칙을

지킬 것을 요구합니다.

이런 요구를 거부하고 멋대로 행동하면

다른 이들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죠.

하늘 위에서 비행기 출입문을

열려고 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일반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지만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한 60대 승객이

비상문을 열려고 시도해

아시아나 항공기가 긴급 회항한

사건이 있었죠.

출발 전 다른 게이트에 가서

본인이 맞다고 우기거나

속이고 타려는 행동인데요.

항공 직원 과실로 무단 탑승에

성공한 경우 다른 나라에 가서

비자 등의 이유로 쫓겨나는 일이

간혹 생긴답니다.

공항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각종 라운지,

화장실 등 공공 시설물이 갖춰져 있는데요.

하지만 이를 함부로 사용해

파손하는 것 또한

엄연한 범법행위입니다.

장난전화나 인터넷 포스팅으로

공항 파괴나 항공기 테러를

계획하고 있다는 글을

올리는 행위에 해당됩니다.

경찰특공대와

폭발물 처리반까지 출동하고

항공기가 지연되는 일이 발생합니다.

믿기 힘들지만 이런 행위를 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세상은 참 넓죠?

중국에서 항공기 탑승시간에 늦자

이미 출발한 항공기를 잡으려고

활주로를 침입해서 항공기를 타려고

한 가족이 처벌받은 일도 있었습니다.

세관과 출입국 등의 업무를 방해하거나

스캐너로 전신 검색할 때

성희롱하는 등의 행위에 해당됩니다.

대부분 99%의 사람이라면

이 중에서 하나도 해당되지 않을 텐데요!

만약 1개라도 리스트에 해당된다면

당신은 중국 정부가 인증하는

최고의 진상 고객입니다.

비행기에서는 무엇보다도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다른 사람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민폐 행동!

우리 모두 조심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