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동료 때문에 승무원들이 경악한 썰 들려드립니다

조회수 2019. 9. 20. 17: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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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침 도는 매콤달콤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여러 나라의 다양한 승객들을

만나게 되는 비행기 승무원.

때론 진상 승객을 만나

고초를 겪게 되기도 하는데요.


승무원들은 팀을 이뤄 일을 하다보니

승객 뿐만이 아니라

동료들과도 많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특히 국적도, 문화도 다른

승무원들이 모인 외항사의 경우에는

특히나 놀랄 일이 많다고 하는데요.

출처: gettyimagesbank

한국인 승무원들이 깜짝 놀랐던

외국인 승무원들의 이야기

몇 가지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사내'에서 벌어진 '사내' 스킨십

장거리 비행을 하다

불을 끄고 승객들이 잠들 때가

승무원들에겐 휴식의 시간입니다.


잠깐이나마 피로를 풀 수 있죠.

이 틈을 탄(?) 사내 커플들의

꽁냥꽁냥을 목격한 이야기입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기내 뒤 갤리에서 소리가 들리길래
가봤다가 외국 승무원 둘이서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했어요.

다른 동료들에게 피해만 안 끼치고
일만 잘 하면 상관없다고 생각해서
그냥 못 본 척 돌아왔죠.

남자들이라 쪽쪽 소리가 더 컸나봐요.
출처: giphy

빵이 왜 '그 곳'에 있었을까

기내에서 기내식이나 간식을 제공할 땐

정해진 매뉴얼에 따르게 돼 있는데요.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길래

승객이 노발대발 한 걸까요?

출처: gettyimagesbank
주전부리를 제공하는 시간이었는데,
갑자기 고성이 들렸어요.
중년의 승객이 씩씩거리고 있었고,
동료 승무원은 옆에 서 있었죠.

무슨 일이냐고 물어봤더니,
그 승무원이 빵을 주면서
무슨 음료수를 마시겠냐고 물었답니다.
오렌지 주스를 달라고 했더니
주스를 컵에 따르고 줬다는군요.

뭐가 문제였냐고요?

이 승무원이 주스를 따르는 동안
따끈한 빵을 자기 겨드랑이에
계속 끼고 있다가
승객에게 먹으라고 내줬다는 거죠.
출처: giphy

나는 자연인이다

비행을 끝나고 숙소에서

'골 때리는' 일을 겪기도 합니다.

평상시엔 멀쩡해 보이는 사람도요…

비행을 끝낸 뒤 숙소에서 쉬는데
본사에서 동료 승무원에게
귀국하는대로 미팅을 잡아야 한다고
통보해달라더군요.
그냥 무슨 일이 있나보다
하고 헤어졌죠.

두 달 쯤 뒤에 같은 호텔에서
종업원과 이야기를 나누게 됐어요.
그 종업원에 따르면
2달 전 어느 손님이 하의까지 홀딱 벗고
복도에서 잠을 자다가 난리가 났다는군요.
경찰도 출동했다는데…

그 손님은 바로…그 때 동료 승무원이었죠.
왜 그랬을까 아직까지 궁금합니다.
참 멀쩡해보였는데 말이죠.
출처: giphy

항상 완벽해보이는 승무원들.

그들도 사람이다보니

우리가 알지 못하는 곳에선

'사람 냄새' 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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