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은 3탄에서 망한다? '스파이더맨과 3의 저주'
마블을 대표하는 인기 캐릭터로 자리매김한
스파이더맨!
하지만 이러한 인기에도 불구하고
디즈니와 소니가 수익 분배 합의에 이르지 못하며
마블과의 재계약에도 실패했습니다.
팬들은 큰 실망감을 감출 수 없는데요.
일각에서는 스파이더맨 `3의 저주`가 발동했다는
반응도 보였습니다.
3의 저주란?
항상 3편에서 시리즈를 이어가지 못하고
좌절된 탓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그럼 역대 스파이더맨의 3의 저주를 알아볼까요?
스파이더맨 (2002)
2002년 처음 개봉하며 대중들에게
눈도장 제대로 찍은 영화 스파이더맨.
토비 맥과이어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준 작품이기도 하죠.
하지만 승승장구하던 스파이더맨은
3편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리게 됩니다.
소니 픽처스가 영화 제작에 지나치게 간섭하며
결국 감독 샘 레이미가 하차했기 때문이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012년, 긴 겨울잠에 잠든 스파이더맨을 깨우며
혜성처럼 등장한 청년이 있었으니
바로 앤드루 가필드입니다.
앤드루 가필드와 여주인공 엠마 스톤은
실제 연인 관계로 발전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어스파`도 3의 저주를 넘진 못했습니다.
2편에서는 데인드한과 제이미폭스를
투톱으로 내세웠지만
흥행 참패로 속편 제작이 중단됩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
세계 흥행 성적 11억 달러 달성!
역대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 잡은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
어설픈 초보 영웅이라는 친근함으로
많은 사랑과 인기를 받았죠.
하지만 몰라보게 성장한 스파이더맨으로도,
영화 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쌓아온
마블의 저력으로도,
역시나 3의 저주는 넘어서지 못하는 걸까요?
아직 실망하기에는 이릅니다.
최근 업계 관계자 마이키 서튼은
자신의 SNS를 통해
협상이 다시 타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는데요.
소니와 디즈니가 재협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협상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면서
팬들에게는 작은 희망이 생겼네요.
과연 스파이더맨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디즈니와 소니는 타협할 수 있을까요?
앞으로의 행보에 영화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