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 머리가 깨질 듯 아파!" 5년 동안 2배나 늘어난 '이 질환'!
혹시 가끔 생활하다가 '머리가 깨질듯이'
아픈 경험 해본 적 있으신가요?
"그냥 두통이겠지", "한 숨 자면 나아질꺼야"
하고 쉽게 넘기지는 않으신가요?
만약 그런 현상이 자주 반복된다면
꼭 뇌동맥류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5년동안 무려 2배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뇌동맥류 환자는
2014년 5만529명에서
2018년 9만8166명으로
약 94%나 증가했습니다.
5년 새 두 배로 늘어난 셈이죠.
뇌동맥류는 병이 진행되는 동안
특별한 증상이 없어 알아채기 어렵습니다.
몸 속에서 계속 진행되다가 결국 뇌혈관을
파열시켜 사망 위험을 높이고
영구적 후유장애를 일으켜서
`뇌 속 시한폭탄`이라 불리고 있죠.
어느 순간 부푼 혈관이 터지면
심각한 뇌 손상을 불러와
사망에 이르게 되는데요.
약 20%는 파열 후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합니다.
중요한건 뇌동맥류 원인이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조기 검진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행히 조기검진이 활성화돼 있습니다.
검사는 주로 뇌혈관 CT, 뇌혈관 MRI,
뇌혈관 조영술 등을 하는데요.
뚜렷한 증상이 없더라도 고혈압 등
혈압과 연관된 질환이나 뇌동맥류 가족력이 있다면
정기검진이 필요합니다.
뇌동맥류는 파열 전 발견해 치료하면
95% 이상에서 좋은 결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빠른 검사가 매우 중요합니다.
혹시 나도? 이런 증상 나타난다면...
파열 전 증상은 주로
- 둔기로 맞은 듯한 극심한 두통
- 뒷목이 뻣뻣해지는 증상
- 구토
등이 있을 수 있고 심한 경우
마비, 의식 소실, 호흡 마비 등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두통 등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하고
때로는 드물지만 감기 증상처럼 가벼운 두통이
수일간 지속될 수도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하죠.
뇌동맥류 예방할 수 있나요?
뇌동맥류를 예방하려면 위험요인으로 꼽히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과 같은 질병과
흡연,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 생활습관을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더운 여름철에도
실내 운동을 통해 꾸준한 운동량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금주와 금연을 실천해야 하죠.
예고 없이 어느날 갑자기 찾아오는
불청객 뇌동맥류!!
자주 찾아오는 두통...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