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아이스컵이 커피 외에도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2030은 `얼박사(얼음+박카스+사이다 음료)`로

4050은 `얼막사(얼음+막걸리+사이다 음료)`로

아이스컵을 활용한다고 하는데요.

편의점 GS25가 최근 3개월간 고객들이 커피를 제외하고 아이스컵과 함께 구매한 상품을 확인해본 결과 전 연령층에서 소주와 맥주를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이스컵에 맥주와 소주를 컵에 넣어 시원하게 마시려는 고객이 많기 때문입니다.

특이한 것은 20~30대의 경우 아이스컵과 함께

에너지음료와 탄산음료를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4050은 막걸리와 탄산음료 구매 비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여름에 인기많은 면제품과 아이스컵을 함께 구매하는 수요도 커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결과를 보고 GS25는 고객이 평양물냉면, 맛김치말이국수, 가쓰오냉소바를 구매할 경우 아이스컵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편의점 아이스컵의 활용법이 점차 다변화되면서 GS25의 아이스컵 매출은 2017년엔 55.3%, 2018년엔 32.1%의 높은 신장율을 기록했으며, 2019년1월~6월 아이스컵 매출은 전년 대비 48% 신장했습니다. 

아이스컵은 판매량 기준으로 GS25에서 판매하는 3000여가지 상품(담배,서비스상품 제외) 중 2위에 올라 있습니다.

GS25는 매년 아이스컵 판매량이 증가함에 따라 2017년에 얼음 공급처를 3곳에서 4곳으로 확대했으며, 올해도 공급처 1곳을 추가 확대해 총 5곳으로부터 공급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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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주 기자 / 이휘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