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스타강사가 갑자기 '반값 청년임대주택'을 지었다?
조회수 2019. 3. 20. 19:00 수정
우리가 매일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게 경제입니다.
EBS 수리논술강사 출신!
대치동 스타강사로 활약중인
여상진 대표가
'반값 청년임대주택'을 지었다?
여상진 '여상진수리논술연구소' 대표는
지난 2016년
"연세대 총학생회장이
월 60만 원대 비싼 기숙사비 때문에
학교 다니기 힘들다"며
총장에게 편지를 썼다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출처 : 여상진수리논술연구소
학창시절 부모님의 사업 실패로
달동네를 전전해야 했던 여 대표는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여주자!"
다짐했죠.
대.다.나.다
그는 10년간 학원 강의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의 대부분을 투자해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을 인수했습니다.
투자자를 모집했고
저렴한 용지를 탐색하며
'신촌 일대 대학생들을 위한
반값 청년임대주택을 짓겠다'는
자신의 꿈을 하나씩 실현했죠.
그는 결국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습니다.
보증금 100만원, 월세 38만원
그것도 청년층에게 가장 핫한 연남동에
지상 5층, 연면적 643㎡, 22가구 규모의
민간임대주택을 세웠습니다.
주변 원룸이
보증금 1000만원 월세 50~60만원인 것과
비교하면 거의 반값 수준입니다.
가격이 싸다고
시설의 질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벽걸이형 에어컨이 기본 설치
건물 1층에 카페형 라운지,
2층에는 스터디룸
전문업체에서 파견한
관리인도 상주한다고 합니다.
"부동산 임대업에서 탐욕을 덜어내면
충분히 싼 가격에
좋은 집을 제공할 수 있다"
고 말하는 여상진 대표.
"앞으로 연남동과 비슷한 임대주택
10곳을 더 만들겠다"는
그의 또 다른 꿈이
실현됐음 좋겠네요!
최재원 기자/
임창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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