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감귤..어디까지 먹어봤니?

조회수 2019. 1. 19. 12: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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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게 경제입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이불 밖이 무서운 겨울.
이럴 땐 뜨끈한 방바닥에 앉아
수북히 쌓인 귤을 까먹어야죠!

달콤한 '뀰', 상큼한 '큘'…
그러다 귤에 질릴 때 쯤엔
비싼 한라봉 생각도 나고요.
출처: gettyimagesbank
그러다 1월이 되면 노지 감귤은
만감류에 자리를 내어줍니다.
'완전히 익었을 때 따는 감귤'을
뜻하는 만감류는

비싸지만 당도가 높고
오렌지보다 먹기 편하죠.
특히 올해는 당도가 예년보다
더 높아질 것이라고 합니다.
만감류는 비싼 가격에도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는데,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황금향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출처: 한라봉 / gettyimagesbank
그런데 이들 만감류들은
무슨 차이가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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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좋아요` 세계신기록 세운 `평범한 달걀`


출처: gettyimagesbank
1. 한라봉

만감류 중 가장 성공한 품종으로
꼭지의 모양이 한라산을
닮아 한라봉으로 명명됐죠.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으며,
수확 시기는 12월 말부터
4월 말까지입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2. 천혜향

`하늘이 내린 향`
이름만으로도 맛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옆으로 퍼진 모양으로
껍질이 얇고 당도가 높고 신맛이 적죠.
재배 농가가 적어 가격도 비싼 편입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3. 황금향

한라봉과 천혜향을 교배시킨 품종.
`베니 마돈나`라고도 하는데
은은한 향과 시원한 맛이 일품입니다.

알갱이가 작아 이물감이 적고,
부드러운 단맛이 특징입니다.
4. 레드향

한라봉과 감귤이 섞인 품종.
붉은 빛이 돌아 레드향으로 불립니다.

껍질이 얇은 편이라 잘 벗겨집니다.
알이 굵고 과육이 부드러운데다
당도는 13∼14브릭스로 가장 높습니다.
5. 4대장에 도전장을 내밀다

진지향은 청견과 흥진조생감귤을
섞어 만든 것으로,
감귤과는 전혀 다른 맛이 나면서
당도가 아주 높습니다.

카라향으로 상표등록됐던 남진해 품종은
귤로향으로 통합됐는데,
4월 말~5월 초에 출하됩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초겨울부터 늦은 봄까지
만나게 되는 만감류들…

다소 비싼 가격임에도
맛좋은 과일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가고 있는 만큼
더 새로운 품종들이 개발돼
우리를 더 즐겁게 해주면 좋겠네요~

[이한나 기자/이장경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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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라봉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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