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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달콤

'100% 국내산 치킨' 먹어도 외국에 돈 주는 이유

우리가 매일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게 경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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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야식은 치킨~~
야광봉
친구A
친구A
부럽다.. 뼈야 순살이야?
100% 국내산 순살치킨! 하하
친구A
친구A
헉 맞다 너 치킨 먹으면 무조건 외국에 로열티 주는 거 알아?
왜?

외국에서도 K-푸드로

사랑받고 있는

한국인의 소울 푸드, 치킨!

출처gettyimagesbank

"그런데 말입니다?"

(갑자기 분위기 그알) 


이렇게 치킨으로 만드는 닭은

국내산이라도

외국에 돈을 지불한다는데…

무슨 이유일까요?

엥? (요리법도 닭도 국내산인데?)

국내산이어도 외국에 

로열티를 내는 이유는 

바로 '국내산'과 '국산 종자'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외국산 콩은 이렇게 자라더라?

출처영화 '잭 더 자이언트 킬러' 中

종자는 그 자체로  

지식재산권(IP)으로,


특허처럼 국내법과 국제법으로

보통 20~25년 정도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종자를 사용하려면 로열티를 내야 하고

무단으로 사용하면 처벌을 받습니다.

출처gettyimagesbank

농작물을 예로 들자면 

외국의 종자라도 우리나라 땅에서

길렀다면 국산 농작물이죠.

하지만 국산 농작물이라도 

지식재산권을 우리가 가지지 않았다면

농작물을 먹을 때마다

외국 기업에 로열티를 줘야 합니다.

래서 정부는 벼·감자·옥수수 같은 

식량 종자들을 핵심 식량 종자로 선정,

국산 종자로 개발해

외국 종자를 줄이고자 노력하죠.


그래도 양파(일본), 토마토(유럽) 등

여전히 외국 종자 사용률이 높습니다. 

신품종인 '메이황' 양파와(좌)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천주황' 품종(우)

출처사카타코리아

더욱이 축산분야에서는

외국 종자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습니다.

특히 닭 종자는

100%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죠.

"브라질 닭ㄴㄴ! 닭 하면 프랑스지!!"

출처gettyimagesbank

돼지도 대부분 외국 종자를

수입해 사용합니다.

한우는 우리나라에서 오랫동안 자라온

'토종'이지만

소도 육우는 외래 품종인

젖소의 수컷이죠.

난 한국 토박이

출처gettyimagesbank

종자는 지식재산권이기 때문에

주인이 바뀌기도 하는데,


외환위기 때  

국내 종자회사들이 외국에 팔려

종자 주권을 잃어버리기도 했죠.

대표적인 사례가

'청양고추'입니다.

중앙종묘에서 1983년 개발했지만 

외환위기 때 외국 회사인

세미니스에 넘어간 뒤 

세미니스가 몬산토에 인수되면서 

한동안 외국이 소유한 종자가 됐습니다.    

다행스럽게도

2012년 옛 동부팜한농이 

몬산토코리아를를 인수하고

2016년 LG화학이 동부팜한농을 인수해

다시 우리나라로 돌아왔죠.

출처gettyimagesbank

종자주권은 식량주권과 

긴밀하게 연결돼 있어서

많은 국가와 기업들이

이를 보호하고 개발하고 있습니다.

종자산업도 무려 '첨단과학' 입니다.

출처gettyimagesbank

또한, 종자 회사들이

종자를 꾸준히 개량하기 때문에

뒤늦게 종자 개발에 뛰어든다면

뒤처질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먼저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죠.


출처gettyimagesbank

10대 글로벌 종자 기업이

전 세계 종자 시장의 70%

차지하고 있는 상황.


장기간의 투자와 노력이 필요한 만큼

한국 기업들도 많은 분발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덕주 기자/

류혜경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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