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랑 반모할래?" 450만 사로잡은 초딩 유튜버

조회수 2018. 12. 12. 18: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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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게 경제입니다.

최근 온라인에는 짱절미만큼 

누리꾼들을 '랜선앓이'하게

만드는 유튜버가 나타났습니다.

바로 *ASMR 콘텐츠를 제작하는 

10살 초등학생 유튜버

'띠예'입니다.


*자율감각 쾌락반응. 뇌를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는 영상.

출처: 유튜브 띠예 캡처

첫 영상으로 올린 바다포도 먹방이 

45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한 달 만에 구독자가

35만 명을 넘어섰죠.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띠예의 매력 

함께 알아볼까요?


5분이 안 되는 띠예 먹방 영상의 

첫 번째 매력은 아이다움입니다.

출처: 유튜브 띠예 캡처

이어폰에 붙어있는 마이크를  

입에 고정하기 위해

셀로판테이프를 붙이고

분홍색 잠옷을 입은 모습에서는

꾸미지 않은 순수함이 느껴지죠.

바다포도를 초장에 찍어 먹으며 

맵다고 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이 심장을 잡게 만듭니다.

출처: giphy
심......쿵...

귀여운 모습으로 시선을 끌지만 

콘텐츠 제작자로서의 모습은

결코 허술하지 않습니다.

출처: 유튜브 띠예 캡처

소리를 줄이기 위해 쇠젓가락대신  

나무 젓가락을 사용하고

영상이 지루하지 않도록

자막을 넣죠.

출처: 유튜브 띠예 캡처

식용색종이 먹방에서는  

ASMR 영상의 핵심인 씹는 소리가 덜 하자

앞니로 똑똑 끊어 먹는

재치를 발휘합니다. 

출처: 유튜브 띠예 캡처

시청자들의 요청을 반영해

토끼모자를 쓰고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여느 유튜버들 못지 않은 

야무진 모습에

다른 ASMR 유튜버들이

칭찬을 남기기도 합니다.


'랜선삼촌·랜선이모' 시청자들이 

'반모'를 하자며 조르는 댓글

띠예 영상에 재미를 더합니다.

반모는 '반말모드'의 줄임말로 

요즘 어린 학생들이 

친구가 될 때 사용하는  신조어죠.

저도 곧 초등학교 가는데 반모되나요? 선생님이긴 해요.
저도 이 흔들리니 친구해요. 어린 나이에 이가 흔들리면 좋은데 제가 흔들리면 큰일이지만…

유쾌한 반응과 응원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애청자들을 '달콤이'로 칭하며 

어엿한 유튜버의 면모를 보여주는 띠예

앞으로의 성장도 궁금한데요.

띠예야, 이모도 반모해도 될까?

손지영 인턴기자/

류혜경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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