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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난 공실에 반값 월세도…콧대 꺾인 가로수길

우리가 매일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게 경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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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작성일자2018.12.06. | 21,459 읽음

 경기불황에 핵심 상권으로 

자리를 지키던 가게들이

문을 닫고 있다는 소식이 많죠.

서울의 핵심상권으로 꼽히는 

가로수길에는 임차인이 구해지지 않아

반값 월세까지 등장했습니다.

공실이 많아진 가로수길 거리.

출처 : 매경DB
훌쩍

최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은 

임대료 가격이 급락하고 있습니다.

세가 1억 7000만원까지 올랐던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빌딩

월세는 최근 월 1억원으로

40%가 넘게 깎였죠.

출처 : 연합뉴스

신사동 옆 골목 '세로수길' 등

인근 지역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가로수길 주변의 세로수길 나로수길.

출처 : 매경DB

임대료가 월 8000만원이던 

세로수길의 A상가는 

1년 넘게 공실이었다가

올해 2분기에야 월 4000만원

계약을 맺었습니다.


가로수길은 수년 전부터

핵심 상권으로 떠오르며

임대료가 급등했었습니다.

출처 : gettyimagesbank

실제 5년 전

월세가 3500만원이던 한 빌딩은

지난해 1억 5000만원으로

4배 넘게 뛰었죠.

가로수길의 빌딩주들은

최근 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이런 가격을 유지하고자


"임대료 인하보다는

공실을 택하자"

며 버텨왔습니다.

무지 툭툭

하지만 공실이 장기화되자 

결국 백기를 들며

월세 담합이 깨진 것입니다.


가로수길의 월세 하락에 

금융사들도 비상불이 켜졌습니다. 

수익률을 약속하고  

투자금을 모아 빌딩을 사들였는데

기대했던 월세는커녕

임차인을 구하지 못하고 있죠.

출처 : gettyimagesbank

한 자산운용사는

투자자들에게 연 6~7%의

수익률을 주기 위해

월세 2억원을 기대했지만


1억 7000만원까지 내린 월세에도

건물은 여전히 텅 비어있어

투자자들의 불안도 커져갑니다.


무너지고 있는 상권들,

늘어나는 빈 건물들…

어떻게 해야

다시 활발한 거리를 

볼 수 있게 될까요?

난 안될거야

전범주, 이승윤 기자/

류혜경 에디터



생명을 살리는 '노크 세 번'

'엔진룸에 혹시 고양이가?'

1분만 투자하면 경제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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