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컵 단속하자 개인컵으로 꼼수를?

조회수 2018. 9. 3. 17:2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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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게 경제입니다.

우리가 커피 마실 때

익숙하게 사용하던

일회용 플라스틱 컵!

출처: pixabay
※PPL 아님

하지만 최근 환경부

일회용 컵을 규제하면서

점포 내에서 사용

불가능해졌습니다.

매장에 머무를 경우

다회용 컵이나

텀블러를 사용하는 게

원칙이 되면서

개인컵을 가져오는

소비자가 늘었는데요.

출처: gettyimagesbank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오염을 막자는

좋은 취지로 실행된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 금지!

하지만 이 때문에

매장에선 곤란한 상황

발생한다는데…

도대체 뭐죠…?

출처: 2runzzal

논란의 주인공은

주문은 하지 않고

자리만 차지하는

'노 오더(No order)족'!

개인컵을 가져와 사용하면

소비자 주문했는지

일일이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을

교묘히 이용하는 건데요.

때문에 굳이

주문을 하지 않아도

자리에 앉을 수 있습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노오더족들은 개인컵에

외부 음료를 담아와

몰래 마시면서

매장에 비치된 휴지를 비롯한

편의용품들을 사용합니다.

출처: wikipedia_안우석

노오더족들로 인해

매장은 북적이고

정작 음료를 구매한 고객들이

자리를 잡지 못하는 일도

종종 발생합니다.

면적이 넓은 매장일수록

이용객이 많아 직원들은

신경을 쓸 겨를이 없습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만약 주문하지 않았다는 걸

알아차린다 해도

혹시나 안 좋은 소문이 날까

무작정 내쫓을 수도 없어

점주들은 골머리를 앓습니다.

한 커피전문점 이용객은

노오더족을 두고

"정당한 비용을 지불하고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민폐를 끼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출처: 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 캡처

일회용품을 줄이고

환경 보호하자는

좋은 취지의 정책인 만큼
불청객이 돼선 안되겠죠?

신영빈 인턴기자/
채민석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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