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팟급" 사장보다 직원이 돈 잘 벌 수 있는 직업
전 꿈을 꿉니다.
연봉이 4000만 원이면
얼마나 행복할까…
성과급이 통장에
찍히는 장면은 미적 가치가
천지창조보다 높지 않을까…
그런데…여기
성과보상 체계 끝판왕
직종이 하나 있습니다.
그 수준이 어느 정도냐!
사!장!님!보다 연봉이
높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도대체 어딘데!! 어디야!!)
성과보상 체계가
확!실!하다는 이곳은
바로 증권업계입니다.
한 증권사에 다니는
김모 차장은
올 상반기에만 22억 원을
받았습니다.
오너(13억 원)와
최고경영자(20억 원)를
뛰어넘었죠!
하지만 증권업계에서는
이 같은 보수 역전 현상이
종종 일어납니다.
어느 증권사든
고액 연봉자일수록
성과급의 비율이 크죠.
김 차장의 경우
22억 원의 총보수에서
21억 원이 성과급입니다.
기본급은 다른 직원들과
똑같았지만
성과급이 압도적이었죠.
이처럼 본인이 낸
성과에 대해서는
한도 없이 많이 번 만큼
많이 가져갈 수 있는데요.
통상 지점 영업에서는
본인이 벌어들인 수수료 수익의
30~40%를 보너스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실적에 따라 철저한
보상이 주어지는
증권사 문화의 원조는
미국 월스트리트입니다.
대니얼 심코위츠
모건스탠리 투자 부문장은
지난해 보수 1170만 달러
(약 129억 원)을 받았습니다.
기본급은 100만 달러지만
보너스가 715만 달러에
시가 약 357만 달러 상당의
모건스탠리 주식까지 받았죠.
월가라하더라도
임원이나 CEO의 연봉을
뛰어넘는 금액을 챙기는
직원의 사례가 일상적인 건
절대 아닙니다!
성과주의를 신봉하는
미국식 기업 문화에 따라
회사에 막대한 이익을 계속
가져다주는 직원은
바로 임원으로
승진시키기 때문이죠.
직원들 사기를 높인다는
성과주의 문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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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림 기자/
채민석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