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 콤플렉스 때문에 1조원 대박난 21세女
자신의 힘으로
1조 원 이상의
자산을 벌어들인
21살 여성이 있다?
(97년생이랍니다 여러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최근 선정한
'미국 내
자수성가형 여성 부자'
명단에 최연소로
오른 이가 있는데요.
포브스는
그의 자산 규모가
약 9억 달러
(약 1조 184억원)라고
밝혔습니다.
(도대체 난
뭘 하며 살았나
반성하게 만든다…)
주인공은 바로
모델 겸 사업가
카일리 제너
(21·Kylie Jenner).
어떻게 하면 그 나이에
1조 원을 벌 수 있나요…?
이분 어디서
많이 봤다 했더니…
TV 리얼리티쇼
카디시안 패밀리 따라잡기
Keeping Up
With The Kardashians
막내로 나왔던 귀여운 아이!
이 리얼리티에서 제너는
자신의 얇은 입술에 대한
불만을 자주 늘어놨습니다.
(언니들은 다 도톰한테
왜 자신만 얇냐며…)
그래서 그는 어렸을 때부터
립라이너, 립클로스 등
입술을 도톰하게 만드는
립 제품에 관심이 많았죠.
그러다 2014년 그는
입술 필러 시술로
그토록 원하던 도톰한
입술을 가지게 됐고
이후에 평소 좋아하던
립 제품을 직접
만들기 시작했는데…!
그는 우선
모델일을 해 번 돈으로
립 키트를 만드는
화장품 회사에
과감히 투자했습니다.
첫 출시된 상품은
립스틱과 립라이너로 구성된
29달러짜리 립 키트였죠.
이 립 키트는
첫 생산 물량
1만 5000세트가
온라인에서 판매
1분 만에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립 키트 상품에
경쟁력이 있다 판단한 그는
이듬해 개인 브랜드
'카일리 코스메틱'을
론칭했습니다.
(당시 제너는 17세였…)
이후 립 제품 외
아이섀도, 컨실러 등
사업을 확장시켰고
지금까지 6억 3000만 달러
(한화 약 7060억 원)
매출을 올렸습니다.
현재 카일리 코스메틱
기업 가치는
8억 달러 수준이고
앞으로 연 매출액 10억 달러
(한화 약 1조 1448억 원)를
올릴 것으로 예측됩니다.
제너는
자신의 성공 비결에 대해
이 같이 말했는데요.
일각에선 그를
자수성가로 볼 수 없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사교계 큰 손인
카다시안-제너 가문의 힘을
고려했을 때 전적으로
홀로 성공했다고 보긴
어렵다는 것이죠.
하지만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매순간 고민하고
자신이 번 돈으로 회사를 세워
성공까지 거둔 그의 열정은
인정해야하지 않을까요?
조하영 인턴기자/
채민석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