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정사진 찍고 유서 쓰고..청년들이 왜 그럴까
조회수 2018. 7. 19. 13:29 수정
우리가 매일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게 경제입니다.
만약 내가 내일 죽는다면?
가끔 이런 상상
해보신 적 있나요?
(인생…뭘까…)
인생…
최근
유서를 미리 작성하거나
영정 사진을
찍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말
곧 죽을 날을
기약하는 걸가요?
현재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최근
힘든 취준 생활 때문에
심리적으로 고통스러웠던
김모 씨는
영정사진을 찍었는데요.
"결국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는
내 인생의 매 순간을
진실되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습니다.
'N포세대', '헬조선'이란
말이 익숙한
요즘 젊은이들이
영정사진을 찍음으로써
다시 살아갈
의지를 다지는 것이죠!
아예 청년들의
영정사진을 찍어주는
프로젝트도 생겼습니다.
바로
'젊은 나의 영정사진'
팀인데요.
영정사진을 촬영하기에 앞서
신청자와
충분한 대화를 하고
그동안 살면서
가장 의미 있었던
일과 장소를 끄집어내
영정사진에 담습니다.
(이 멋진 사진들이
모두 영정사진이라니?!)
출처 : 젊은 나의 영정사진 공식 홈페이지
또 틀에 박힌
증명사진 같은
영정사진이 아니라
편안한 포즈로
다양한 장소에서
사진을 찍죠.
젊음, 나, 영정사진
영정사진을 찍음으로써
끝없는 경쟁 사회 속에서
다시 힘을 내려는 청년들.
모두 응원합니다!
문혜령 인턴기자/
김민지 에디터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