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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 현대백 회장의 통큰 결단이 낳은 결과

조회수 2018. 5. 17. 17:4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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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게 경제입니다.

뉴욕 제과점

'매그놀리아'에서

바나나 푸딩을 먹고

파리의 마카롱 맛집

'피에르에르메'에

걸어서 갈 수 있다면?

출처 : 매그놀리아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매경DB

국내 최대 규모

백화점 식품관이 있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라면

가능한 일입니다.

(백화점 식품관

클라스 ㄷㄷ)

출처: 매경DB
현대백화점 판교점.

식품관을 비롯해

어린이 책 미술관 등

각종 문화 콘텐츠까지 갖춰

소비자들을 불러모으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판교점의 사업성 검토부터

콘셉트 구상까지

적극 관여한 결과입니다.

출처: 매경DB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지난 2015년 8월 오픈한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이하 '현백 판교점')

개점 1000일 만에

수도권 인구의

3배 정도

7740만 명이

방문했습니다.

출처: giphy

매출도

백화점업계 최단기간인

5년 만에 1조 원 달성

앞두고 있죠.

출처: 매경DB

(지난해

매출 8000억 원!)

(근데 아직도 

두 자릿수 성장세)

(후덜덜)

현백 판교점의

성공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멀리서 찾는 손님 비중이

높기 때문입니다.

핵심 상권(성남·용인)외에도

10km 이상 떨어진

안양·의왕·수원(광교) 등의

손님도 이곳을 찾습니다.

광역상권 매출

개점한 2015년엔

38.6%이었지만

올해(1월~4월)엔

51.8%에 도달했죠!

출처: giphy
현백 판교점으로 쇼핑 원정가는 타지역 주민.

현백 판교점이 개점할 당시

한창 온라인쇼핑몰과

대형마트의 공세로

백화점업계 상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정 회장이

직접 팔을 걷어붙여

현백 판교점은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현백 판교점이

손님을 끌어모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출처: 현대백화점 공식 홈페이지 캡처

◆국내외 맛집 다 모인 최대 규모 식품관

현백 판교점엔 

무려 1만3860㎡나 되는

국내 최대 규모

백화점 식품관이 있는데요.

(축구장 2개 크기!)

식품관은

그저 백화점에서 쇼핑하다

허기를 채우기 위한

'부수적인' 시설이란

발상을 깬 시도

손님은 호응했습니다.

출처: 현백 판교점 식품관 홍보영상 캡처

국내외 유명 맛집

150여 개가 모인

식품관

백화점의 조연에서 주연으로

급부상했죠.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고객 커뮤니티 형성

현백 판교점은

소비자에게

'상품'이 아닌

'경험'을 파는 것에

주력했습니다.

가죽공예·자전거 튜닝 등

이색 문화 체험 매장만

무려 21개입니다.

함께 수업을 들으며 만난

고객들은

커뮤니티를 형성했고

더 자주 현백 판교점에

방문하게 됐죠.

출처: 현대어린이책미술관 공식 홈페이지 캡처

또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더 많은 매장을 들이는 대신

그 자리에

어린이 그림책

5000여 권을 채운

현대어린이책미술관

(MOKA)을 열었는데

덕분에 아이들을 데리고

쇼핑하고 싶은 부모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상품 판매보다

고객 커뮤니티

형성에 주력한 결과

매출까지 잡을 수 있었던

현백 판교점!

백화점 업계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네요.

이한나 기자 /

김민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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