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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기간되면 대학가에 생기는 '무덤'의 정체

우리가 매일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게 경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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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작성일자2018.04.17. | 402,269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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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BC 무한도전 캡처

지친 시험기간

대학생을 위로하는건


시원한 커피 한잔!

집순이

그런데…


대학가에서는

'컵 무덤'이

쌓이고 있다고…?

출처 : gettyimagesbank
투표- 컵 쓰레기 무덤 본 적 있다? 없다?

서울 소재 4년제 대학교

환경미화원 김 모씨


쌓여 있는

일회용 컵들을

일일이 분리하는일에

하루를 보냅니다.

난 안될거야

일회용 컵과 음료를

따로 분리해서 

버려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먹다남은 액체와

찐득한 휘핑크림까지

고스란히 남아있기 때문이죠.


매경닷컴은 지난 16일

시험기간을 맞은

서울 소재 대학 3곳을 들러 


일회용 컵 처리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확인해봤습니다!

모범생

출처 : 양현주 인턴기자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위치한 중앙대학교.


화장실 옆에

종이, 플라스틱, 

일반 쓰레기, 액체류 등을


분류해 버릴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있지만


그 위로 일회용 컵들이

잔뜩 쌓여 있었습니다.

도저히 다른 쓰레기를 버릴 수 없는 상황입니다 ㅠㅠ


출처 : 양현주 인턴기자

숭실대학교에는

액체류를 따로 버릴 수 있는

공간조차 없었습니다.


액체를 버리기 위해서는

화장실에 들러야 하지만


학생들은 

쓰레기통 옆 정수기에

남은 음료를 버렸습니다. 

빗속 좌절

이 학교에 재학 중인

최 모씨(25)는


"정수기에

음료를 버리지 말라고

설명이 붙어있긴 하지만

잘 지켜지고 있지 않다"며


"음료통 설비가 따로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서울대학교 역시

몇 군데를 제외하고


액체류를

버릴 만한 마땅한 공간이

마련돼 있지 않았는데요. 

출처 : gettyimagesbank

서울대 총무팀 관계자는


"학내에 음료를 

버릴 수 있도록 하는 공간이 

두 조성돼 있지 않다"며  


"한정된 인원으로

일회용 컵 분리수거를

100% 처리할 수는 없는 

실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학내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요?

출처 : 다이소몰 공식홈페이지

환경미화원들은

플라스틱 컵을 

차곡차곡 쌓아

버릴 수 있는 시설

해결책이 될 수 있을거라

말합니다. 

출처 : 현대 진흥 공식홈페이지

중앙대 노동조합 대표

곽승훈 씨(65)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겹쳐서 쌓을 수 있는

시설이 있다면

학생들이

안에 든 음료를 버리도록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루에 배출되는

쓰레기 봉투량이

하루에 50개씩 되는데

겹쳐서 버리면

훨씬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습니다.


시험기간만 되면

컵무덤이 쌓이는 대학가.


분리수거 시설 보충과

미화원에 대한 배려가

필요해보입니다!

별 반짝

양현주 인턴기자 /

신경희 에디터 


1분만 투자하면 경제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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