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비결은 다름아닌 돈?
조회수 2018. 3. 27. 16:48 수정
우리가 매일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게 경제입니다.
현재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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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사에 따르면
오래 사는 비결은
다름아닌
'돈'입니다.
우리나라 252개
모든 시·군·구에서
건강보험관리공단이
2010~2015년 사이
국민건강보험
자격·보험료 자료
2억9500만 건과
154만 명의
사망자료를
조사한 결과
소득 상위 20%의
기대수명은
하위 20%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소득 격차가
'수명 불평등'으로
연결되는지 보여주는 조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기대수명이란
'올해 태어난 아이가
앞으로 몇 살까지
살 것인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고소득층의
기대수명은
약 79세.
저소득층 67.6세에 비해
무려 평균 11.4년이나
차이났습니다.
도별로 보면
소득수준별
기대수명 차이는
강원도와 전라남도가
7.6년으로 가장 컸고
울산시가 4.3년으로
가장 작았습니다.
그렇다면 기대수명이
가장 높은 곳은
어디일까요?
예상하셨겠지만
서울시입니다.
평균 83.3세를 기록했죠.
특히 강남구가 84.8세로
기대수명이 가장
높았습니다.
기대수명 중
질병이나 부상 등으로
활동하지 못하는 기간은 뺀
'건강수명'은 어떨까요?
건강수명 불평등은
기대수명보다도
더 심각했습니다.
전라남도 고흥군의 경우
고소득층의 건강수명이
저소득층보다
무려 21.2년이나
길었습니다.
건강수명 역시
서울시가
평균 69.7세로
가장 높았죠.
서울시 다음으르는
대전(68.1세),
경기(67.9세)가
뒤를 이었습니다.
"유전장수 무전단명",
"소득이 높을수록
건강하게 오래 산다"는
말이 사실이었네요.
김윤진 기자 /
김민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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