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비닐봉투가 한장에 60만원이라고?

조회수 2018. 3. 20. 16:29 수정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우리가 매일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게 경제입니다.
출처: 셀린느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반질반질한

비닐봉지에

클러치나 미니백을

넣어 다니는 게 

패션 피플 사이에서 

유행이라고 하는데요.

(알다가도 모를 

패션 세계…!)

이 비닐봉지는

프랑스 브랜드

'셀린느(Celine)' 

제품입니다.

출처: FF Channel 공식 유튜브 캡처
셀린느의 2018 S/S 컬렉션 쇼에 등장한 비닐백.

2018 S/S 컬렉션에서

처음 공개된 이 가방은

투명한 비닐 재질로

흔히 볼 수 있는

비닐봉지 모양입니다.

셀린느 로고

새겨져 있죠!


가격은 590달러

(약 63만 원)입니다. 

"누가 사나" 싶던

이 가방은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출처: giphy

각종 SNS에

인증샷이 올라오고


"가볍고 어느 옷에나 

다 잘 어울려

일상복에 딱"이라는

반응도 많습니다.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품이

명품으로 둔갑한(?) 사례는

셀린느가 처음이 아닙니다.

출처: 질 샌더 홈페이지 캡처
질 샌더의 바사리 백.

독일 브랜드 

'질 샌더(Jil Sander)'

2013년에 출시한

'바사리 백'은 흡사

패스트푸드를 포장하는

종이봉투를 닮았습니다.


이 가방의 가격은 무려 

33만 원!

출처: 발렌시아가 공식 홈페이지 캡처

'발렌시아가(Balenciaga)'

가구 브랜드 이케아의

1000원짜리 쇼핑백과

매우 비슷한

200만 원짜리

숄더백을 출시했고요.

출처: 프라다 공식 홈페이지 캡처

프라다는 지난해

문구점에서

쉽게 살 수 있는

단순한 클립 모양

머니클립을

프라다 로고를 박아

21만 원에 내놨습니다.


이 제품들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1000원도 안 하는 물품이 

명품 로고 쓰여 있다고

수십만 원을 호가하는 건

비정상적"이라는 반응과

"수요가 있으니

저런 제품을

내놓는 것"이라며

"독창적 디자인"이라고

옹호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김민지 에디터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