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선배가 "영미!!" 부르짖은거 이해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전국민적인 관심을
이끌어낸 종목 컬링!
컬링 열풍에 힘입어
실내에서 스크린을 통해
컬링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
직접 찾아가봤습니다.
바로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
레전드 스포츠 히어로즈 명동점!
쓱싹쓱싹 스위핑 대신
버튼을 이용해
스톤을 상하좌우로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됩니다.
빙판은 아니지만
직접 스톤을 던지는 희열과
아슬아슬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데요.
맷돌을 닮은 컬링 스톤이
플레이어를 기다립니다.
살짝 굴려보니
진동음이 들리고
움직임이 부드럽습니다.
표시된 선을 따라
스톤을 굴리자
'쿵!' 소리를 내며
벽 끝에 부딪혔습니다.
스크린에는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스톤이 보였고
서둘러 버튼을 눌러
최대한 동심원 안쪽으로
안착시켰습니다!
가속도가 붙는
스톤을 보니
다급한 외침이
절로 나오더군요.
안경선배가 왜 그렇게
"영미!!"를 부르짖었는지
이해가 갔습니다.
컬링 외에도
피칭(투구)·승마·양궁도
시도해봤습니다!
피칭(투구)는
야구공을 스크린의
스트라이크존으로 던져
점수를 획득하는 게임입니다.
공이 스크린에 닿을 때
'팍!' 소리가 나는데
스트레스 풀기에 제격입니다.
스크린 승마는
모형 말에 올라타서
고삐를 잡고 직접
조종하는 게임입니다.
발을 양쪽으로
말 허리에 부딪혀
속도를 내는데
무리하다간
발목을 다칠
우려가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ㅠㅠ
양궁은 활을 들고
과녁을 맞추는
방식입니다.
스크린에
화살촉이 닿으면
영역에 따라
점수가 달라지는데요.
활이 생각보다 무거워
힘겨웠지만
TV 속 양궁 선수처럼
카리스마있게
활시위를
당겨볼 수 있었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데이트가 지겨울 때
스크린 스포츠 게임장
어떠신가요? 후훗
신경희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