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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에게 장기가입 충성고객이란?

조회수 2018. 2. 26. 15: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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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게 경제입니다.
출처: pixabay

직장인 김 모씨(29)는 최근

불쾌한 경험을 했습니다.

이용하던 인터넷과

IPTV 서비스를 

해지하는 과정에서


"남은 위약금이 있다"며

시간을 끌던 A업체가 


김씨가 문제점을 

꼼꼼히 따져 묻자


"비용을 면제해주겠다"고 

돌연 말을 바꾼 것입니다. 

출처: pixabay

5년간 한 통신사

인터넷과 IPTV를 이용하다


최근 해지를 문의한 

이 모씨도 비슷한 

답변을 들었습니다.

1년만 더 쓰면 17만원을 드리겠습니다.
출처: giphy

5년동안 아무말 없다가

해지한다고 하니

특급 혜택이라니..


이 모씨는 

뭔가 속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이처럼 국내 통신업체에

거세게 항의하면 

'특별한 혜택'

받을 수 있는 반면


별 불만 없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사실상 '봉' 취급을 

당하고 있습니다. 

출처: 매경DB

이동통신사 3사

(SKT·KT·LG U플러스) 

모두가 '탄력 혜택' 관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여러분들은 

이통3사의 탄력 혜택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현재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온라인 커뮤니티상에서는


통신사들의 

차별적 서비스 행태를 

막기 위한


소비자들의 노력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통신사들이 

해지 문의를 받고

사은품을 주는 


'해지 방어' 정보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활발히 공유되고 있죠.

S사로부터 ○년 후 해지 방어로 ○만원을 받아냈다.
K사는 요즘 ○만원까지 가능하다.
출처: pixabay

한 통신사 관계자는


"고객센터에 

비스 관련 항의나

해지 문의를 하는 고객에게만


혜택을 제공해 

가입을 유지시키는 관행은

오래 전부터 있었다"며

"시장이 포화상태여서

경쟁이 심화된 데다


고객 민원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접수되면 

사후 대응 비용이 발생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나라 통신업계는

이통3사의 

'독과점' 상태입니다.


고객이 적극적으로

본인의 혜택을 찾지 않으면

손해를 입게 되는 구조죠.

출처: giphy

이통3사에게 

장기가입 충성고객이란?

'호갱' '호구'인 걸까요 ㅠㅠ

임형준 기자 /

신경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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