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자리 3300만개 창출한 회사 어디?
이 기업은
지난해 직간접적으로
33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또 하루 평균
167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납부하며
국가 재정에도 기여해
기업과 국가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승승장구 중인 이 기업.
좋은 일도 많이 한다는데
대체 어디에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입니다.
지난해 알리바바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하는 제조사와
상품 배달 물류 업체 등이
크게 성장하며
관련 기업의 일자리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또 AI 등 신사업 분야에
적극 투자하면서
엄청난 규모의
고용창출이 이뤄졌습니다.
구체적인
수치를 살펴볼까요?
알리바바 플랫폼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제조사와
알리바바가 투자한
AI 부문 일자리가 무려
2100만개 증가했고요.
택배와 같은 물류업에서
700만개,
알리바바 계열사와
지분을 투자한 스타트업에서
200만개,
기타 서비스 직군에서
300만개의
일자리가 증가했습니다.
모두 지난해
한 해동안 이뤄진
일자리 창출입니다.
게다가 알리바바는
지난해 우리돈
약 6조1122억의
세금을 납부하며
국가 경제 성장에도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하루평균
약 167억원 이상을
세금으로 낸 셈이죠.
알리바바는 사회 공헌
사업에도 신경을
쓰고 있는데요.
타오바오 등 자사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상품이 판매될 때 마다
일정 소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지난해에는 우리돈
약 410억원을 모아
297만명에게 기부했습니다.
앞으로 5년간
약 1조6700억원을
빈곤 탈출 프로젝트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알리바바의
성장은 대단합니다.
지난 2011년에는
불과 500만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데 그쳤으나
6년 후인 지난해에는
6배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이죠.
전문가들은
알리바바의 대규모
성장이 가능했던
이유에 대해
"전자상거래를 중심으로
제조, 유통, 금융, 물류 등
연계 산업이 융합돼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입 모아 말했는데요.
또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인수·합병하지 않고
지분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육성하는 방식 역시
알리바바가 대규모
고용창출을 이룰 수 있었던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알리바바식 성장 방식,
고용 창출의 모범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