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2억원" 래퍼 도끼가 사는 한국판 마리나베이샌즈
최근 래퍼 도끼가
방송에 출연해
호텔로 이사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끼가 이사한
고급 레지던스 호텔은
이름도 거창한
'서울 드래곤시티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용산'인데요.
한국판
'마리나베이샌즈'라고
불립니다.
서울 드래곤시티는
네 곳의 호텔 브랜드를
한 장소에 묶은
'호텔 플렉스'입니다.
총 1700여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죠.
드래곤 시티에 입주한
그랜드 머큐어는
아코르호텔그룹의
최상위 럭셔리
호텔 브랜드로
국내에선 최근
첫선을 보였습니다.
도끼가 묵는 곳은
그랜드 머큐어에
딱 두 곳밖에 없는
펜트하우스라는데요.
한 객실당
약 425㎡ (128평)인
펜트하우스의 가격은
1박 680만원,
한 달 2억원 이상입니다.
어마어마한 비용을 내는
펜트하우스 고객은
어떤 서비스를
받는 걸까요?
이 호텔의 펜트하우스는
장기투숙객을 위한
객실이니만큼
다른 호텔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널찍한 주방이
투숙객을 반겨줍니다.
주방 기구도
모두 명품인데요.
약 7000만원 상당의
독일제 명품 오븐은 물론
영국, 네덜란드 황실과
각국 대사관에서 사용하는
최고급 브랜드
식기가 마련돼 있습니다.
화장실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한국 남쪽 지방을
대표하는 꽃인
유채꽃 향을
담은 보디로션과
한국적인 색깔을 담은
반짇고리 등이
어메니티로 제공됩니다.
슈퍼리치인
펜트하우스 고객은
드래곤시티가 제공하는
11곳의 편의시설을
맘껏 즐길 수 있습니다.
4층부터 8층까지
골프장, 피트니스센터,
스크린 야구·골프 연습장,
필라테스 센터가
들어서 있는데요.
그중 미스코리아 출신
송다은 트레이너가
개인 지도 형태로
진행하는 '아로마 요가'는
오직 이 호텔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인기 강좌입니다.
게다가 피트니스
전용 엘리베이터를
운영하고 있어
투숙객과 마주치지 않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 호텔이 자랑하는
'스카이 킹덤
(Sky Kingdom)'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서울드래곤시티의
세 개 타워 중
두 개의 상단을 이어
세계 최초
4층(31~34층)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만들었습니다.
그중 33층에는
요트, 눈, 카지노, 우주
총 네 가지 콘셉트의
'스파이 앤 파티룸'이
있습니다.
개방형이 아니라
보다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죠.
초호화 호텔에
장기 투숙하는
슈퍼리치의 세계는
멀게만 느껴지는데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를 수 있는
공간인 건
분명해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