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회비 '억소리' 나는 헬스장..얼마나 좋길래
벽에는
유명 화가의 그림과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스위스 최고급 시계가
걸려있고
널따란 창문에는
광화문 사거리 풍경이
한눈에 보이는 이곳.
고급 갤러리냐고요?
아뇨…
피트니스클럽입니다!
내로라하는 부자들이
즐겨 찾는다는
'포시즌스서울
피트니스클럽'은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 속한
피트니스클럽인데요.
이곳 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억소리가 나는 돈이
필요합니다.
입회 보증금만
1억원이기 때문이죠.
보증금이
부담될 경우에는
연회비 700만원을 내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500명이 넘는
슈퍼리치들이
이 클럽을 애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곳의 회원들은
낸 보증금만큼이나
엄청난 혜택을
누릴 수 있는데요.
과연 어떤 신세계가
펼쳐질까요?!
호텔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무료 발레파킹으로
회원들을 위한
특별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주차 걱정 없이
피트니스클럽 회원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있죠.
운동 기구도
범상치 않습니다…!
최고급 트레드밀 브랜드
테크노짐에서 출시한
최신형 모델이
고고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데요.
가격은 대당
2000만원 안팎입니다.
최고급 트레드밀 위에서
운동하면서 TV뿐 아니라
유튜브부터 소셜미디어까지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피트니스클럽 내부에는
운동 후 허기를 달랠 수 있는
브런치 카페가 있는데요.
이곳 또한 가격이
어마어마합니다.
수제 한우버거가
3만2000원,
김치버거가 3만원에
달합니다.
물론 '개당'입니다.
피로를 풀기에 제격인
사우나도 있습니다.
비주얼이
금을 발라놓은 듯
화려한데요.
사우나 내부를
이탈리아 건축자재 브랜드
비사자의 고급타일로
연출했습니다.
타일은
18K 금으로 만들어
회원들 사이
'골드스파'라는
별칭으로 불립니다.
운동을 마치고 나면
회원들은 복작복작한
탈의실이 아닌
개별 파우더룸에서
매무새를 정리합니다.
같은 층에는 뉴욕 출신
이발사가 운영하는
바버숍과
단잠을 청할 수 있는
수면실이 있습니다.
슈퍼리치가 아니더라도
피트니스클럽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포시즌스호텔에 머무는
투숙객에게는
8층 체련장과 수영장을
개방하기 때문이죠.
올해는 지나갔지만…
다가올 새해에는 꼭 한 번
누려보고 싶네요! X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