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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없어서 못 산다는 가방, 완판 비결은?

조회수 2017. 12. 22. 17:5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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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게 경제입니다.

"순백 너무 

예쁘지 않나요?

사고 싶은데 

품절이라니…ㅠㅠ"


"너무 갖고 싶다…순백…"


"헉 순백 1월 중순에

재입고 된대요!

다들 월급 챙기시길!"

출처: 젠니클로젯 제공
영롱해…

최근 20대 여성들이

없어서 못산다고 소문난

가방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순백(純Bag)'!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리몬드'

친환경 의류 브랜드

'젠니클로젯'

협업해 출시한 상품이죠.

출처: 젠니클로젯 제공
에코 디자이너 이젠니(32)씨

순백은 

출시한 지 하루 만에

가방이 모두 

동이날 정도였는데요.


소셜미디어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완판을 기록한 비결!


가방을 만든

젠니클로젯 대표

이젠니 디자이너(32)와의

인터뷰를 통해

알아봤습니다 ^.<


① 독특한 디자인

출처: 젠니클로젯 제공

가장 먼저 여성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가방에 새겨진

목련 자수입니다.


이씨는

"20대들이 좋아할 만한

디자인을 뽑아내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썼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자수의 위치와

꽃봉오리 개수까지

몇 개월에 걸쳐 

고민했습니다.

출처: 젠니클로젯 제공
틀린 그림 찾기…?
자세히 보면 큰 버전은 꽃이랑 봉우리가 하나 더 있어요.
보기에 예쁘면서도 안정감 있는 패턴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죠.

② 고급스러운 소재

출처: 젠니클로젯 공식 홈페이지

어깨에 살짝 걸치기만 해도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고급 소재도 인기 비결입니다.


이씨는 환경을 생각하는

에코 디자이너로서

인조 섬유 대신

자연·재생 섬유

애용하는데요.

출처: 젠니클로젯 제공

순백 또한 자연 섬유인

코튼 벨벳으로

만들었습니다.


가방 표면에

투박하지 않고

은은한 광택

낼 수 있었던 비결이죠.


이씨는

"처음에 가죽을 덧댈까 

고민했지만

제품 전체를 

자연 섬유로 만들면

더 의미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③ 사회적 메시지

하지만 여성들의

지갑을 열게 만든 

진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출처: 젠니클로젯 공식 홈페이지

평소 마리몬드는

옷이나 가방을 통해

위안부 할머니들의 

존귀한 삶을

이야기하는데요.


이번 순백을 통해서는

위안부 김복동 할머니의

기개 있고 우아한 모습

하얀 목련으로 표현했습니다.

출처: 젠니클로젯 제공

젠니클로젯은 

마리몬드의 메시지를 

반영하면서도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이라는

자신들의 슬로건을 

알리기 위해


제품 전체를 

친환경적인 소재

제작한 거죠.


흔치 않은 디자인에

의미 있는 메시지까지…


이름처럼 순수한 순백!

여성들이 탐낼만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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