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강남빌딩 산 사람들 절반은..

조회수 2017. 12. 11. 15:4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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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게 경제입니다.

"건물주가 되는 게 

꿈입니다"


"저도 건물주 

될 수 있을까요?"

 

"로또 당첨되면 

건물부터 살 거예요"


인터넷에 

'건물주'를 검색하면

쉽게 볼 수 있는 

글입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부의 상징 건물주!

한 번쯤 꿈꿔보는데요.


최근 서울 강남에

빌딩을 매입하는 연령층이

어려지고 있다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강남이 개발될 무렵

주요 건물주들은

대부분 노령층이었습니다.


개발되기 전

땅을 갖고 있던

노령층들이

빌딩을 세운 거죠.

출처: gettyimagesbank

하지만 최근에는

노령층이 아니어도

부를 축적해

빌딩을 사들이는 사람들

많아졌는데요.


과연 올해는 

어느 세대가

빌딩을 가장 많이

매입했을까요?



바로 40대입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빌딩 전문 중개업체

'빌사남'은 올해

1월부터 이달 초까지

강남에서 팔린

208개의 빌딩을 

전수조사했습니다.


빌사남에 따르면

거래된 빌딩

208건 중 56건을

40대가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중 27%

해당하는 셈이죠.

뒤이어 30대와 50대가

각각 17%로

공동 2위를 

차지했습니다.


즉 올해는

30·40 세대의

건물 매입

활발하게 이뤄진 거죠.


이처럼 구매자들의

연령층이 낮아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출처: gettyimagesbank

꼬마빌딩의 매매

예전에 비해

활성화됐기 때문입니다.


올해 팔린 강남 빌딩 중

10억~50억 원 가량의

꼬마빌딩이

절반이 넘는 비중

차지했는데요.


업계는 이런 현상을

대출을 받거나

상속 또는 증여

자금을 모아

공격적으로 투자에 나서는

30·40대가

늘어났기 때문이라

분석했습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임채우 KB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상속받은 재산이

현금으로 10억 원이

넘는 사람들은 일단 

꼬마빌딩을 찾는다"

말했는데요.


입지가 좋은

꼬마빌딩의 경우

임대료를 받으며

수익을 올릴 수 있고

미래 투자 전망이 좋다

보기 때문에


예비 건물주들이

열광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이돌을 비롯한

20대 연예인들의

빌딩 투자

연령대를 낮추는데

한몫했습니다.


최근에는

젊은 연예인들 사이

빌딩 매입이

재테크의 기본으로

통할 정도로

투자 열기가 뜨거운데요.

출처: 미쓰에이 공식 홈페이지

가수 겸 배우 수지는 최근 

강남구 삼성동 빌딩

37억 원에 매입했고


가수 한승연 역시

논현동에 위치한 빌딩

같은 가격에 샀습니다.

출처: 씨엔블루 공식 홈페이지

씨엔블루 정용화

올해 초 청담동 건물

105억5000만 원에

매입해 건물주 스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출처: 한승연 트위터

'빌딩 붐'에 동참하는

인기 스타들과

재테크로 부를 쌓은

30·40세대


투자하기 좋은 꼬마빌딩

과감하게 뛰어들면서

연령대가 낮아진 것이라

할 수 있는데요.

출처: gettyimagesbank

앞으로는 

건물주의 주요 세대

또 어떻게 달라질지

궁금하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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