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학세권..요즘 뜨는 O세권은?
현재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지하철과 가까운
'역세권',
명문 학교에 둘러싸인
'학세권' 등
'~세권' 참 많습니다.
최근에는
대형 쇼핑몰과 가까운
'몰세권'이 뜨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경기도 광명시에
이케아 1호점이 생긴다는
소문이 들려오자
광명시 주민들의 반응은
썩 좋지 않았는데요.
주민들은
유동인구가 많아지고
도로가 꽉 막혀
집값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케아 개장과 함께
비슷한 시기 분양을 시작한
광명역 주위 아파트는
순식간에 다 팔려나갔습니다.
이후에도 몰세권 효과를
톡톡히 보며 광명시의
신규 아파트들은 억대
프리미엄이 붙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남시 역시
몰세권 효과를
보고 있는 지역 중
한 곳입니다.
2013년 하남시의
아파트 매매가는 3.3㎡당
평균 989만 원이었지만
지난해 9월
스타필드 하남이 오픈하며
3.3㎡당 1345만 원으로
35%나 상승했습니다.
2015년 2월 기준
경기도 고양시
덕양 동산동의
아파트 가격은
3.3㎡당 1242만 원,
삼송동은 3.3㎡당
1159만 원 수준이었습니다.
스타필드 착공 후
이 지역의 집값은
계속 상승세를 보이더니
개장 후 올 8월에는
각각 1654만 원,
1692만 원으로
인근 지역인
서울 은평 뉴타운 집값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급등했습니다.
판교, 송도 등
백화점과 가까운
수도권 지역들도
꾸준한 집값 상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몰세권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요?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람들은 점점
생활권 주변에서
쇼핑과 문화, 여가생활을
한 번에 즐기기를 원합니다.
쇼핑몰은
그 자체로
나들이 공간인 셈이죠.
쇼핑몰이 들어선다고
반드시 집값이
오르는 건 아닙니다.
집값에 '몰세권' 프리미엄이
반영돼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 도심이라면
이미 집값이 비싼데다
교통체증을 유발할 수 있어
몰세권 효과가
없을 수 있습니다!
주변 교통과 입지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