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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제 꼭 먹어야 할까, 안 먹어도 괜찮을까

조회수 2017. 11. 8. 10:5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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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게 경제입니다.
얘! 가을 가기 전에 약국가서 구충제 '꼭' 사다 먹어라.
자취하는 에디터를 위한 어머니의 신신당부
출처: gettyimagesbank

매년 봄·가을이면

엄마와의 

실랑이가 시작됩니다.


구충제

 먹어야 한다는 엄마

VS

안 먹어도 

건강하다는 나


과연 누구의 주장이

 옳은 걸까요?

(이제 그만 싸우고 싶어요. 

결론을 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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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매경DB
채종일 기생충 박사

매경닷컴이 

기생충학계 세계적 권위자

 채종일 박사

(서울대 명예교수·66)

전화 인터뷰를 통해

궁금증 해결에 나섰습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거주하는 국가가

어디냐에 따라

구충제 섭취를

꼭 해야하는가,

안해도 괜찮은가가

달라집니다.


기생충이 많이 있는

 나라라면 구충제를 

꼭 챙겨 먹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기생충 감염률이 2~3%

그치기 때문에 구충제를

'필수'적으로 챙겨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요즘에도 

기생충에 감염되는

2~3%의 국민들은 

민물 생선을 날로 섭취하거나

바다 생선의 내장을 먹다

디스토마라 불리는 기생충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국산 김치도 

기생충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충제 먹어서 나쁠 건 없겠죠?!

출처: gettyimagesbank

그렇다면 왜 봄·가을마다

구충제를 먹어야 한다는

인식이 생긴 걸까요?


과거 60~70년대 우리나라는

'기생충 왕국'이라 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기생충에 감염됐습니다.

당시에는 채소 재배 시

인분 비료를 썼기 때문에

토양 매개성 기생충에

 감염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이후 화학비료를 사용하며

기생충에 감염되는 

확률이 낮아진 겁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회충, 편충 등 

장내 기생충은

약국에서 파는 구충제로

없앨 수 있습니다.


다만 

민물 생선을 먹었을 때

 생기는 흡충류 기생충은

 병원에 가서  

꼭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올바른 구충약 복용으로

기생충과 이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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