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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한 장이 17억원이라고?

조회수 2017. 10. 27. 15: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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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게 경제입니다.
조용하고 소박한 삶은 끊임없는 불안에 묶인 성공을 좇는 것보다 더 많은 기쁨을 가져다준다.
출처: gettyimagesbank

누군가의 가치관이 담긴

한 장의 쪽지.

얼마에 구매하시겠습니까?


출처: MBN 뉴스 캡처

이 쪽지는 지난 24일

예루살렘의 한 경매장에서

우리 돈으로

17억5000만 원

낙찰됐습니다.

출처: pixabay.com

행복이론이라 불리는

글귀를 쓴 주인공은

세기의 과학자

아인슈타인.

출처: pixabay.com

1922년 강연 차

일본에 방문했을 당시

호텔에 머물며

떠오르는 생각

써 내려간 것입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배달원 : 개이득

그리고 전보를 가져온

배달원에게

팁 대신 건네며

"만약 당신이 운이 좋다면

이 쪽지들이 팁보다 훨씬

가치 있게 될 것"이라 말했죠.

출처: gettyimagesbank

이 쪽지는 경매 시작 전

570만~900만 원

팔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아인슈타인의 예언대로

경매 시작 20여 분 만에

호가가 치솟으면서

약 17억 원에

팔렸습니다.

아인슈타인이

자신의 동료에게 쓴 편지가

약 2억 원

낙찰된 것에 비하면

엄청난 금액이죠.


아인슈타인의

행복이론 쪽지만큼이나

'억'소리 나는 금액에 낙찰된

쪽지들이 또 있습니다.

출처: 유튜브 캡처

독일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옌스 레만의 쪽지였죠.

출처: 유튜브 캡처
자신이 쓴 쪽지를 보는 옌스 레만

옌스 레만은

2006년 독일 월드컵

아르헨티나와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에 대비해


아르헨티나 선수 7명의

페널티킥 습관을

빼곡하게 적어

자신의 양말 밑에

숨겨뒀는데요.

출처: 유튜브 캡처

이런 치밀한 분석 덕에

그는 8강전 당시

상대 선수들의

슈팅을 막아내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해당 쪽지는

후일 경매에서

약 13억 원에 

팔렸습니다.


"엄마 궁전 같은 배 탔어요"

출처: MBN 뉴스 캡처

가슴 아픈 편지 한 장도

영국 한 경매업체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출처: 영화 '타이타닉' 스틸컷

호화여객선 타이타닉의 승객

알렉산더 오스카 홀버슨

침몰 하루 전

자신의 어머니에게

쓴 편지였죠.

출처: 영화 '타이타닉' 스틸컷

그는 편지에서

타이타닉을

"궁전식 호텔처럼

잘 갖춰진 거대한 배"라고

설명했습니다.


"별일 없으면

수요일 오전 뉴욕에

도착할 것"이라고

덧붙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출처: MBN 뉴스 캡처

이 편지는 지난 21일

타이타닉 승객들이 쓴

편지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인

약 1억9000만 원

거래됐습니다.


출처: pixabay.com
알카포네

이 외에도

미국 마피아의 전설적 대부

알카포네

교도소 수감 중

아들에게 보낸 옥중편지가

약 7000만 원,

출처: pixabay.com
한때는 사이 좋았는데…

영국 전설의 밴드

비틀스 해체 직후

존 레넌이 폴 매카트니와

린다 매카트니에게

분노를 담아 보낸 편지가

약 3516만 원,

출처: 유튜브 캡처
썸타는 편지까지 팔리다니…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과

그의 남편 필립 공

간질간질한 연애담을 담은 편지가

약 2390만 원

낙찰됐습니다.


유명인 또는 화제 인물이

적어 내려간 쪽지 한 장.


엄청난 값어치를

자랑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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