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수능 보는 남자의 특별한 공부법
"천재도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노력하는 사람도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그러나 즐기는 사람도
'방금 본 사람'을
이길 수 없다."
누가 남긴 명언일까요?
'공부의 신'으로 잘 알려진
강성태 공신닷컴 대표입니다.
강씨는 달라지는
시험 동향을 파악하고
수험생들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지난 15년간 매년
수능에 응시했는데요.
현재 수년간의 내공으로
자신만의 특별한
공부법을 전파하며
학생들의 공부 멘토가
돼주고 있습니다.
수능이 약 한 달 남은 시점
그가 추천하는 공부법에는
어떤 게 있을까요?
● 수능 D-30
"오답 노트를
다 만들어놓고 안 봐요.
안 본 다고요.
'노답 노트'되는 겁니다."
강씨는 수능 한 달 전쯤부터
오답 노트 대신
틀린 문제들을 통째로 잘라
모아놓은 '오답 봉투'를
만들 것을 권했습니다.
오답 봉투는
오답 노트를 쓸 때처럼
문제와 답·해설을
일일이 적지 않아도 되며
카드처럼 꺼내 보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오답 봉투를 만들 때
중요한 것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틀린 문제 밑에
틀린 이유를 써놓는 것입니다.
● 수능 D-7
수능까지
일주일이 남았을 땐
무엇을 해야 할까요?
강씨는 신체 리듬을
수능에 맞추는
'수능 최적화'를
제시했습니다.
실제로 수험생 시절 강씨는
일주일간 수능 시간표대로
살았습니다.
수능 당일 예정 기상 시간과
똑같은 시간에 일어나고
각 과목 시험을 볼 시간에 맞춰
해당 과목을 공부한 것이죠.
수능 당일 점심으로
무국을 먹고
체하지 않기 위해
일주일 내내 무국을 먹었다는
'웃픈' 에피소드도 밝혔습니다.
● 수능 D-1
'초긴장 상태'로 돌입하는
수능 전날!
이때 제일 중요한 것은
긴장감을 줄이고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죠.
강씨는 시험장에 가서
시험을 보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볼 것을 권했습니다.
'이미지 트레이닝'을
반복하다 보면
수능이 주는 긴장감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죠.
● 수능 D-day
그럼 열심히 만든
오답 봉투는 언제 보냐고요?
바로 수능 날입니다.
강씨는 수능 날
해당 과목 시험 직전
쉬는 시간에
한 달 전쯤 만들어둔
오답 봉투를 훑어볼 것을
강조했습니다.
그 시간에 아무리
몰랐던 개념을 이해하려 해도
머릿속에 들어갈 리
만무하기 때문이죠.
그간 틀렸던 문제를 확인해
한 문제라도 더 맞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능까지 약 한 달!
한 달 동안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최고의 결과가 나오길
바랍니다 ^^
수험생 여러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