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죽이지 않고도 고기 먹을 수 있다
조회수 2017. 10. 6. 10:00 수정
우리가 매일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게 경제입니다.
영화 '옥자'를 보셨나요?
영화 속에서 인류는
미래 먹거리를 위해
서슴지 않고 동물에게
잔인한 행위를 일삼습니다.
영화와 달리 현실에서는
동물을 죽이지 않고
고기를 얻을 수 있는
미래 먹거리가
개발되고 있습니다.
해외 억만장자들은
미래 먹거리 개발을 위해
'인공 고기' 연구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습니다.
괴짜 갑부로 유명한
창조 경영의 아이콘
버진그룹 리처드 브랜슨 회장은
인공 고기에 투자하며
이렇게 예측했습니다.
30년 이내 동물을 죽이지 않고 실제 고기와 같은 건강한 고기를 얻을 수 있을 것.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도
리처드 브랜슨 회장과 함께
인공 고기를 만드는 회사인
멤피스 미트(Memphis Meats)에
우리 돈 약190억 원인
1700만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가축을 사육하는 축산업은
자동차 등 교통수단으로부터
발생하는 온실가스보다
18배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합니다.
또 유전자 변형, 사료공급,
항생제 과다사용 등
많은 환경오염 문제가
발생합니다.
멤피스는 가축을 사육하지 않고
가축의 조직 세포로부터
줄기세포를 추출해 배양하는
방식으로 고기를 만듭니다.
가축을 사육하지
않기 때문에
환경오염 문제에서
자유롭습니다.
리처드 브랜슨 회장과
빌 게이츠가
인공고기 산업에 투자한 이유도
기존 축산업의 환경파괴를
극복하기 위해서입니다.
멤피스 CEO 우마 발레티는
"2021년이면 인공 고기의
대량생산이 가능해
기존 소고깃값보다
싼 가격에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인공고기가 과연 맛과 가격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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